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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이 전봇대 들이받아…은평구 278세대 정전

입력 2024-09-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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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입구에서 수원중부경찰서 경찰관들이 행락철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연합뉴스]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입구에서 수원중부경찰서 경찰관들이 행락철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연합뉴스]

오늘 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던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서울 은평구 갈현동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은평 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한 20대 남성 A씨는 오늘(2일) 새벽 4시 40분쯤 동승자가 있는 상태에서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 나온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갈현동 인근 주택가 총 278세대가 정전이 됐고 현재 한국전력공사가 복구작업을 진행중인 상태입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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