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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지방선거 전에 외국인 투표권 개선하자…새로운 정치해야"

입력 2024-09-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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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방선거 전에 현재의 거주요건도 없을 정도로 전세계 유례 없이 허술한 외국인 지방선거 투표권을 개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 모두 발언에서 "국민은 정치개혁을 원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와 저의 공통점은 중앙정치, 소위 '여의도정치'에 오래 물들어있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점"이라며 "우리 두 사람은 '새로운 정치'를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또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정치개혁에 대해서는 (국민이) 진영을 불문하고 원하고 있다"며 "불체포특권, 재판 기간 중 세비 반납 등 이미 국민 여론이 충분히 공감하고 논의된 특권 내려놓기 개혁을 이번에 반드시 실천하자"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이 대표도 면책특권 제한 필요성을 여러 차례 제기했으니, 양당 대표의 생각이 같은 지금이 면책특권 제한 추진의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했다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된 검사 탄핵안에 대해서는 "이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수사나 기소에 관여한 검사들을 상대로 시리즈로 해온 민주당의 탄핵은, 곧 예정된 이 대표에 대한 판결 결과에 불복하기 위한 '빌드업'으로 보는 분들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법부의 재판에 대해 주류 정치세력이 불복하면 민주주의의 위기, 법치주의의 위기가 오고 국민 모두가 피해를 본다"며 "민주당도 재판 불복 같은 건 생각하지 않으실 거라 기대한다. 무죄를 확신하고 계시는 듯하니 더욱 그렇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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