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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비위 의혹' 이정섭 검사 탄핵심판 기각

입력 2024-08-29 14:23 수정 2024-08-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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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이정섭 대전고검 차장검사의 탄핵을 기각했다. 〈사진=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이정섭 대전고검 차장검사의 탄핵을 기각했다. 〈사진=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이정섭 대전고검 차장검사의 탄핵을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오늘(29일) 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재판관 9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국회가 제기한 비위 의혹 대부분이 충분히 특정되지 않아 부적합하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이 검사에 대한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타인 전과 기록 무단 열람', '스키장과 골프장 부당 이용', '처남 마약 투약 수사 무마', '위장전입' 의혹 등입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검사는 위장전입 외에 나머지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 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현재 서울중앙지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각각 수사하고 있습니다.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됐던 이 검사는 이날 헌재 기각 결정에 따라 직무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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