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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두렵다" 고3 손편지 공개…한동훈 "대책 마련할 것"

입력 2024-08-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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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보낸 손편지.〈사진=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보낸 손편지.〈사진=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딥페이크' 범죄를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손편지를 공개했습니다.

한 대표는 어제(27일) 페이스북에 "딥페이크 범죄의 피해 대상이 확대되고 실상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국민의힘 전남도당 청소년특별위원회 소속 고등학생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게시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편지를 통해 "각종 언론에서 떠돌고 있는 (딥페이크 관련)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고 결코 가볍게 넘어갈 만한 사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 이를 본격적으로 다루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이어 "지금 학생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정의라는 가치 아래 법과 제도를 통해 보호받아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들이 법의 테두리 밖에서 악의적으로 훼손당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표님을 비롯한 당 차원, 국가 차원의 관심을 가지고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한 대표는 "AI를 악용하는 것도 사람이지만, 이를 예방하고 제한할 수 있는 것도 사람"이라며 "법과 제도 안에서 악용은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N번방 방지법'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AI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제도, 정책의 미비는 신속히 보완돼야 한다"며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을 마련하는데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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