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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신예은, 매란국극단 원톱 연습생 허영서로

입력 2024-08-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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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신예은, tvN 제공

'정년이' 신예은, tvN 제공

배우 신예은의 '정년이' 첫 스틸이 공개됐다.


10월 1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주말극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가난했지만 낭만이 있던 시대!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정지인 감독이 연출한다.

이 가운데 허영서 역 신예은의 극 중 스틸이 첫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허영서는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자타공인 매란국극단의 엘리트. 유명 소프라노인 엄마와 언니의 그늘을 벗어나기 위해 성악을 포기하고 소리를 배운 영서는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실력을 인정받고 매란국극단 연구생 중 최고의 인재로 통하게 된 도도한 얼음공주 같은 인물이다.

첫 스틸 속 신예은은 허영서에 녹아 든 모습. 연습복 차림으로 소리, 목검술 등 국극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생이라는 신분이 무색할 정도로 탄탄한 실력과 자신만만한 태도에서 원탑 연습생다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무엇보다 다른 연구생들 앞에서 목검술을 펼치는 모습은 '차기 국극 스타'로서 손색없을 정도로 멋스럽다.

그런가 하면 극 중 신예은은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 윤정년 역의 김태리와 선의의 대결을 펼친다. 신예은이 '타고난 천재' 김태리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동요하는 '노력형 천재'의 입체적인 모습을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해진다.

'정년이' 정지인 감독은 "영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매란국극단의 엘리트이지만 정년이란 존재를 만난 뒤로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을 연출적으로 잘 살리려 노력했다"라면서 "추가적으로 서울 깍쟁이 같은 영서의 캐릭터를 위해 신예은 배우에게 정확한 발음을 부탁했다. 정년이가 전라도 사투리를 쓰기 때문에 더욱 명확한 차이를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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