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7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8월 4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8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과 게스트를 조사 대상 포함), JTBC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한 임영웅은 2주 연속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왕좌를 꿰찼다. 임영웅 효과로 '뭉쳐야 찬다3'는 시즌3 자체 최고 점수를 갈아치우며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8위에 올랐다.
2위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진이었다. 제대 후 첫 예능 출연을 한 진의 활약으로 '푹 쉬면 다행이야' 역시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나타냈다. 3위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 덱스인 가운데, 4위는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기안84가 이름을 올렸다. 기안84의 모습이 이슈가 되면서 프로그램은 전주 대비 화제성이 20.1% 포인트 증가했다.
5위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구성환이 올랐다. 지난번 1위 등극에 이어 톱5에 오르며 화제의 스타 면모를 입증했다. 6위는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인 오킹이었다. 그 뒤로 7위부터 10위까지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상우,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양준혁, '언니네 산지직송' 안은진,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 순이었다.
비드라마 프로그램 화제성 1위는 ENA/SBS Plus '나는 솔로(SOLO)'가 차지했다. 22기 돌싱특집으로 19주 만에 TV-OTT 통합 비드라마 1위에 오른 것. 해당 프로그램은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 중 VON(Voice of Netizen)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2위는 JTBC '최강야구', 3위는 '나 혼자 산다'였다. 4위와 5위, 6위는 각각 '언니네 산지직송', '더 인플루언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가 이름을 올렸다. 공개 일주일 전이지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7위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출연으로 화제성이 43.8% 포인트 상승한 SBS '런닝맨'이, 임영웅 효과로 8위에 오른 '뭉쳐야 찬다3'의 뒤를 이어 9위와 10위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tvN '서진이네2'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 포인트 이상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