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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제정신 박힌 사람은 윤 대통령과 일 안 하려고 해"

입력 2024-08-27 09:33 수정 2024-08-27 09:44

"여당·한동훈 대표, 앞으로 국민들에게 대통령 고자질 계속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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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한동훈 대표, 앞으로 국민들에게 대통령 고자질 계속 할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으로 끝난 가운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합리적인 사람들은 정부의 인사 제안을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 CBS 김현정의 뉴스쇼]
"제정신 박힌 사람은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일을 안 하려고 할 겁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그렇고 뭐 그전에도 통일부 장관도 그렇고. 인사하는 것마다 굉장히 편향되고 너무 치우쳐 있고 능력보다는 이념에 따라서 인사한다, 이런 식으로 쌓이게 되면은 멀쩡하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사람은 윤석열 정부에서 제안이 오면 아마 스스로를 돌아보게 될 거예요. 제안하면 '나 합리적으로 잘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편향됐었나? 내가 좀 이상한 사람인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될 거예요. 라인업을 쭉 보면"

천하람 원내대표는 의대 정원 문제, 응급실 대란 상황을 언급하면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관계가 더욱 안 좋아질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 CBS 김현정의 뉴스쇼]
"여당에서는 조금 더 합리적이고 중도적이고 타협적인 얘기가 나오고 대통령은 독불장군처럼 이걸 거부하고. 그런데 여당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민심을 챙기고 노력하는 모습, 당대표 입장에서는 대선주자로서 자기가 살아야 하니까 내가 살자고 '대통령이 우리 말 안 들어요'라고 국민들에게 고자질하는 것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 한동훈 대표가 '저는 국민들을 위해 노력했는데, 대통령이 제 말 안 들어요' 앞으로 이거 열 번 스무 번 더 나올 겁니다. 계속 그리고 대통령 격노하고"

천하람 원내대표는 계속 이렇게 가면 "대통령이 야당에게 무시당하게 되는 것, 국민들도 무슨 말을 하든 관심 없는 국면으로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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