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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프랜차이즈 가맹점 71% 육박…"포화 속 수익성 악화"

입력 2024-08-26 16:39 수정 2024-08-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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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전문점 수가 줄고 있지만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오히려 늘어난 거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은 2022년 4만1천여개로 2020년보다 1천여개가 줄었습니다.

반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2020년 2만7천여개에서 2022년 약 3만개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전체 치킨전문점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점 비중도 2020년 약 64%에서 2022년 약 71%로 높아졌습니다.

업계에선 이런 현상이 배달 앱 시장이 커지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프랜차이즈 브랜드 간 경쟁이 과열돼 수익성이 나빠지고 구조조정이 올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치킨전문점 평균 영업이익은 2021년 9천3백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8천6백억 원으로 감소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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