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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심각…올해 서울서만 10명 붙잡혀

입력 2024-08-26 12:02 수정 2024-08-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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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올해 서울에서만 10명의 청소년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범죄와 관련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오늘(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소년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범죄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학생들끼리는 물론이고 교사와 관련된 영상물까지 만든 경우도 있다"며 "IT에 익숙한 학생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어 우려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심각한 범죄이고 처벌받을 수 있으며 향후 사회활동에 지장이 생긴다는 점을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시·교육청과 협의해 예방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올해 지난달까지 서울에서만 14세 이상 청소년 10명이 검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최근 인천의 한 대학교 재학생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딥페이크 피해자 명단'이라는 제목으로 학교 이름과 지역 등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관련 사진 또는 영상물 등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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