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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조사 마쳐…"반성하고 후회"

입력 2024-08-23 23:19 수정 2024-08-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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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민윤기)가 오늘(23일) 3시간 정도에 걸쳐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민윤기)가 오늘(23일) 3시간 정도에 걸쳐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만취 상태에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민윤기)가 3시간 정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오늘(23일) 저녁 7시 45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슈가는 밤 10시 53분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슈가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 많이 죄송하다"며 "너무나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만취상태인데 맥주 한 잔만 마신 것이 맞냐', '음주운전 적발 후 경찰 조사를 바로 받지 않은 이유'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 저녁 슈가에 대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 조사를 완료했다"며 "슈가가 혐의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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