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감독의 새로운 로맨스 세계관을 위해 충무로 대세 배우들이 뭉쳤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조제' 등 매 작품 자신만의 감성적인 영상미를 선보여온 김종관 감독의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제)'가 네 커플, 여덟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9월 초 크랭크인을 알렸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한적한 골목의 카페, 이곳을 찾은 각기 다른 색깔의 네 가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사랑이 시작되는 찰나의 순간부터 식어버린 관계에 마침표를 찍는 날까지 커피처럼 달콤하고 때로는 씁쓸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 캐스팅도 김종관 감독의 전작들처럼 꽤 신선하고 화려하다.
첫 번째 에피소드 '한 여름밤의 꿈'은 김민하 주종혁, 두 번째 에피소드 '아직 나인 사람들'은 한선화 장률이 함께 하고, 세 번째 에피소드 '이.순.불'은 심은경이 오랜만에 한국 영화로 컴백해 이희준과 호흡 맞춘다.
마지막 네 번째 에피소드 '가을 이야기'는 촉망 받는 신예 전소영과 9월 말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동휘가 합류했다. 특히 김동휘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촬영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입대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장르만 로맨스' '익스트림 페스티벌' 등을 만든 비리프가 제작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