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야 회담 생중계" 제안에 발끈
오늘(20일) 열리기로 했던 여야 회담 실무회의가 취소됐습니다. 진통을 겪는 모양새인데요. 한동훈 대표가 여야 회담을 생중계하자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 측에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 회담을 하기 전에 언론을 통해서 대표 회담의 전 과정을 TV 생중계 하자라고 하는 (국민의힘의) 제안이 보도가 돼가지고, 그거는 좀 예의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
2. 임종석 "아직도 전 정부 탓?"
검찰이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서입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되는 과정에 문재인 정부의 개입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종석/전 청와대 비서실장 : 윤석열 정부 임기 절반이 지나고 있는데 언제까지 대체 전임 정부 탓을 할 것이며, 그리고 전임 정부 인사들에 대한 정치 보복 수사를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3. 서범수 "이재명 알라뷰? 비정상"
오늘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서범수 사무총장이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을 저격했습니다. 국회 출근길에 펼쳐진 화환 문구를 소개했는데,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라며 "우리 당이라도 정상적인 사고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서범수/국민의힘 사무총장 : 제가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강이 보이면 리버뷰, 바다에 보이면 오션뷰. 이재명이 보이면? '알라뷰'라고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