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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일주' 합류한 유태오 "즉흥 여행, 내 버킷리스트"

입력 2024-08-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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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기안84, 유태오, 이승훈, 김지우, 권락희 PD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기안84, 유태오, 이승훈, 김지우, 권락희 PD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유태오가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합류한 이유를 전했다.

유태오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즉흥적인 여행이 제 버킷리스트였다. 출연 제의 연락을 처음 받았을 때 '이 프로그램이 아니면 언제 또 이런 여행을 해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유태오를 섭외한 김지우 PD는 "유태오는 전문적이진 않아도 음악에 진심이다. 진심으로 임해줬다"면서 "기안84와 유태오는 다르지만 비슷하다.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즐거움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태오와 함께 여행한 기안84는 "유태오는 예술가적 기질이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1~2시간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공감대가 있었다. 여행지 한 곳에 꽂혀서 다섯 번 울었다더라.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그곳에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진정성 있게 해주어 고마웠다"고 밝혔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좌충우돌 미국 여행을 담아낸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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