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파트 단지 바로 옆 불길…대구 차량 정비소 큰 화재

입력 2024-08-16 07: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사건·사고입니다. 대구와 경기 수원에 있는 카센터에서 밤사이 큰불이 났습니다. 이틀 전(14일) 서울 신림동에서는 흉기 살인 사건이 있었는데, 지갑을 잃어버린 일이 발단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한가운데 뿌연 연기가 자욱합니다.

어제저녁 8시 45분쯤 대구 노변동의 한 아파트 단지 옆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면적 120㎡의 건물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관련 CCTV를 확보한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수원 장안구에서도 어제저녁 8시쯤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정비소 안에 사람과 차량이 없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약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은 불이 야외 쓰레기통에서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지난 14일 오후 2시 13분 서울 신림동의 한 노래방 건물에서 중국인 A씨가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전날 자신의 지갑이 없어져 B씨와 다퉜고, B씨를 다시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힌 걸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계획범죄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