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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3주전보다 500% 늘어 올해 들어 최다

입력 2024-08-15 16:27 수정 2024-08-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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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 권고 등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 권고 등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357명으로 3주 전과 비교해 500.4% 급증했습니다.

현재 유행 중인 건 KP.3 변이로, 중증도가 증가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질병청은 전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어제(14일) 정부와 학계, 의료계 전문가 등은 코로나19 민관협의체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습니다.

협의체는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마스크를 쓰고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협의체는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 회사·단체·조직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병가 등을 제공해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질병청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치료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면서도 "신속하게 추가 구매를 추진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한 치료제가 공급되기 시작한다"며 "8월 마지막 주까지는 전체 담당 약국에 여유분을 고려한 치료제 물량이 충분하게 공급돼 전국 어디에서나 치료제 이용이 원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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