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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한자릿수' 케네디, 트럼프와 '딜'하더니…해리스한테 까였다?

입력 2024-08-15 13:34 수정 2024-08-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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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시도 다음 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소속 캐네디 후보에 은밀한 제안을 합니다.

케네디를 자기 쪽으로 포섭하려는 듯 이런 말을 건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공화당 대통령 후보) : 그렇게 되면 좋겠네요. 자네를 위해서도 너무 좋고 큰일이 될 테니까. 우리가 이길 거예요.]

[로버트 F. 케네디/무소속 대통령 후보 : 네.]

이 때문에 케네디가 트럼프를 밀어주며 후보 단일화를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돌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케네디는 자신이 사퇴할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랬던 케네디가 최근 해리스 쪽을 먼저 두드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이 해리스를 지지하면 차기 행정부에서 장관 자리를 받을 수 있는지 타진하려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안에 해리스는 응답조차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케네디는 해리스가 실수하는 것이라며 재고해 달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로버트 F. 케네디/무소속 대통령 후보 (폭스뉴스 인터뷰) : 제가 자란 민주당 환경은 로버트 케네디, 존 케네디 같은 사람들이 모든 미국인이 원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싸우는 전면에 있었습니다. 지금 민주당은 반대죠. 유권자 수백만 명의 권리를 박탈하려고 하잖아요.]

심지어 케네디는 대선 후보 등록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는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후보 등록할 때 냈던 뉴욕 주소가 가짜라는 법원 판단이 나온 것입니다.

현재 케네디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불과하지만, 양쪽 표를 잠식하고 있어 앞으로 단일화 여부가 관건입니다.

(출처: 엑스 @BidensWins 유튜브 @Fox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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