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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대통령, 조선총독부 제10대 총독인가…밀정이 용산 장악"

입력 2024-08-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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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인가, 아니면 조선총독부 제10대 총독인가"라면서 "오죽하면 일제 밀정 정권이라는 말까지 나오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광복 79주년 8·15 국회-시민사회 1000인 선언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러다가는 8??15를 '패전일'로, 독립기념관은 '패전기념관'으로, 독립군은 '무장 테러 단체'로 고칠까 무섭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종찬 광복회장님 말씀처럼 '밀정'이 용산을 장악하고 있다"면서 "밀정을 임명하는 자가 바로 왕초 밀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면서 "대한민국은 제국주의가 어떻게 평화와 삶을 파괴했는지, 목소리 높여 증언하고, 큰 분쟁을 막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그런데 일제 수탈의 강제성을 부인하고 합법화해주고 있다"면서 "국제적 망신이며 다른 식민지 피해국을 볼 낯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야당, 시민사회와 함께 윤석열 정권의 매국 밀정 정책을 막아내고, 친일주구들을 몰아내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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