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조국 "통신조회 내 것도 가져갔다, 네트워크 파악하려는 것…검찰, 윤 대통령 개인 집사"

입력 2024-08-13 13:21 수정 2024-08-13 13: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아니나 다를까 내 것도 가져갔다"

검찰의 야권 인사 통신기록 조회와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본인도 조회 대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통신 조회 결과를 최근 당사자들에게 통보했습니다.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과 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때 그 사람들과 통화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제 전화를 통신 조회한 거죠? 이러니 이게 사찰이 아닙니까? 윤석열 정권의 검찰이 사찰하는 겁니다.
--

이재명 전 대표도 통신 조회 통보를 받았다고 공개했는데요.

조국 대표는 총선 후 전화번호를 바꿔 확인할 수 없어 통신사에 직접 문의했고 그 결과 조회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확인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검 요청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이 제공됐다고 돼 있습니다.

조 대표는 "나는 '윤석열 명예훼손' 사건과 어떤 관련도 없다"고 밝혔는데요.

"대한민국 역사상 명예훼손 수사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의 통신정보를 턴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수사를 빌미로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인과 정치인의 네트워크를 파악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윤석열 개인의 집사"라며 "문을 닫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