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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SUV가 인도 덮치고 버스 들이받아…30대 행인 사망

입력 2024-08-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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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새벽 대전 시내에서 음주 의심 차량이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려다 2차 사고 후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충남 태안의 펜션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차도 옆 풀숲에서 뒤집어진 검은색 차량을 끌어냅니다.

이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오전 2시쯤 대전시 봉명동에서 SUV 차량이 보행자 1명을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차량은 인근 가로등과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전복된 후 멈춰섰습니다.

차에 치인 3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차에는 한국인과 캄보디아인 등 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20대 남성 1명은 현장에서 도주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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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 20분쯤 부산 덕포동에선 70대가 몰던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10m 아래 주차장에 떨어졌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와 함께 있던 70대 동승자도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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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충남 태안군 안면읍의 펜션에서 원인불명의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소방차 11대를 투입해 5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천막과 바베큐 시설, 분리수거 시설 등이 불에 탔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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