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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꽃미남 스님" 인기몰이…21살에 갑작스런 사망 '충격'

입력 2024-08-12 16:16 수정 2024-08-12 16:19

해외 공익 활동 이후 복귀 중에 참변…"소림 문화유산에 큰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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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익 활동 이후 복귀 중에 참변…"소림 문화유산에 큰 아픔"


(화면출처: 더우인)

날쌘 동작으로 빼어난 무술 실력을 보여주는 한 남성,


소림사의 무술 승려인 치우펑입니다.

12살 나이에 소림사에 들어와 수련을 시작했는데 다부진 체격에 빼어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180만 명이 넘는 팬이 생겼고 최근엔 드라마에까지 출연했습니다.

[치우펑/소림사 승려]
“저는 추풍입니다. 소림사의 34대 무승이고 법명은 옌헝입니다. 9년 동안 무예를 익혀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치우펑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겁니다.

해외에서 공익 활동을 마친 뒤 돌아오던 길로 알려졌습니다.

[치우펑의 사형]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갔던 한창 젊은 청년이었죠. 성격도 좋고 항상 웃는 모습에 누구에게나 공손했습니다.”

고작 21살의 나이에 요절한 치우펑의 소셜미디어에선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소림사 측도 “소림사와 소림 문화유산에 큰 아픔”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가족 측은 치우펑의 고향에서 장례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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