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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오바마·클린턴, 해리스 대선 출정식 '총출동' 예고

입력 2024-08-12 14:16 수정 2024-08-12 15:27

오는 19일~2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약 5만 명 운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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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2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약 5만 명 운집 예정




[JB 프리츠커/ 시카고 일리노이 주지사]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이 이제껏 경험한 것 중 최고의 전당대회가 될 것이며, 바로 이곳 시카고에서 열릴 것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공식 출정식을 갖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절 온라인 화상 연설로 조촐하게 이뤄졌던 2020년 대선 때와 달리, 이번에는 전현직 대통령 3명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끕니다.

미국 NBC 방송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번 전대에 연사로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와 맞붙었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연설자로 나섭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며느리·손녀 등 가족들이 줄줄이 연단에 올랐던 공화당 전당대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승패의 가늠자로 꼽히는 '경합주' 7곳 중 3곳에서 트럼프 후보에 앞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제 문제를 처리하는 데 누가 더 신뢰할만한 후보인지 묻는 질문에도 해리스 부통령은 42%를 얻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41%)을 앞질렀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이 1년 전부터 매달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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