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문
중앙일보
중앙SUNDAY
일간스포츠
Korea Joongang Daily
The Korea Daily
방송
JTBC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JTBC worldwide
멀티플렉스 & 레저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클래식 소사이어티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휘닉스 평창
휘닉스 섭지코지
매거진 & 출판
월간중앙
이코노미스트
포브스코리아
중앙북스
엘르
바자
코스모폴리탄
에스콰이어
전문 콘텐트
조인스랜드
헬스미디어
차이나랩
영어의 신
서비스
썰리
fol:in
JTBC NOW
JTBC NEWS
OOH MEDIA
중앙멤버십
JJ라이프
TJ4대전충청
CLOSE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중앙그룹 브랜드
회원가입
로그인
JTBC
뉴스
방송
편성표
JTBC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온에어
검색열기
키워드 검색하기
닫기
뉴스홈
속보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날씨
다시보기
JTBC 뉴스룸
아침&
오대영 라이브
보도특집
오픈 저널리즘
타임라인 이슈
VOD 이슈
기자 구독
뉴스제보
JTBC SNS
Poll
JTBC 뉴스룸
VOD 다시보기
AOD 다시듣기
트리거
팩트체크
밀착 카메라
영상구성
랭킹
APP
제보하기
이른둥이로 태어난 세쌍둥이…97일 만에 건강히 집으로
입력 2024-08-12 11: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복사
URL 줄이기 레이어
닫기
세쌍둥이 부모가 지난 9일 강릉아산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퇴원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강릉아산병원 제공〉
지난 9일, 강릉아산병원에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아빠 엄마와 의료진 품에 안긴 채 눈도 채 못 뜬 세쌍둥이 로아, 로이, 로운이가 건강히 퇴원하는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세쌍둥이의 생일은 5월 4일입니다. 오전 11시쯤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일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배 속에 아이가 많다 보니 고위험군에 속해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진통이 왔습니다. 임신 28주 3일 만에 자궁수축이 일어난 겁니다. 의료진은 아이들이 위험해질 수 있어 제왕절개를 통한 응급분만을 했습니다.
첫째 로아의 몸무게는 고작 0.89kg이었습니다. 통상 태아가 2.5kg 미만이면 '저체중 출생아'라고 합니다. 로아처럼 1kg도 안 되는 아기는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라고 부릅니다. 둘째 로이와 셋째 로운이도 몸무게가 1.5kg이 되지 않는 '극소 저체중 출생아'였습니다.
수술은 별다른 위험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10주 이상 빨리 태어난 아이들이다 보니 폐 등 몸속 장기가 미처 자라지 못했습니다. 결국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입원했습니다. 부모님만큼 따뜻하게 돌봐준 의료진 덕에 모두 건강해졌고, 지난 9일 강원도 고성의 집으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태어난 지 97일 만입니다.
아이들의 부모는 "아이들이 이렇게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는 건 강릉아산병원 의료진 덕입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남겼습니다. 강릉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도현정 교수는 "의료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의료진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며, 예쁘고 소중한 아이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했습니다.
취재
조승현 / 사회1팀 기자
|
해당 기자의 기사
구독신청
구독해지
이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
추석 앞두고 논 갈아엎은 농민들 "쌀값 보장하고 수입 중단"
강원 주재 조승현 기자입니다. '착한' 기자가 되겠습니다.
이메일
이전 취재기자 보기
다음 취재기자 보기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