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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속도 1초' 안보현, 신뢰 주는 존재감

입력 2024-08-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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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2' 안보현

'백패커2' 안보현

배우 안보현의 '백패커2' 활약이 뜨겁다.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올라운더' 면모를 뿜어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는 국가기록원 직원들을 위해 요리 복원에 나선 출장 요리단의 모습이 포착됐다. 게스트로 배우 서현이 함께한 가운데 국가기록원 직원 310명을 위한 요리 준비가 시작됐다. 시작부터 비상 상황이 예고되며 긴장감이 더해졌고, 콩불과 치즈 등갈비, 비빔만두, 밀가루 수프를 준비하기에 턱없이 비좁은 주방에서 출장 요리단의 사투가 이어졌다.

서현이 수프를 조리하던 중 찰나의 순간 전분이 많아 수프가 끓어 넘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안보현은 위기의 순간 1초 만에 뛰어들어 불을 껐다. 놀란 서현이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안보현은 "괜찮아요. 안 탔어요"라며 서현을 안심시켰고, 수프가 타지 않도록 저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에 더해 콩불 조리가 뒤늦게 시작되어 식사 시간까지 40분을 남기고 콩불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안보현은 목장갑과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맨손 투혼을 선보였다. 발 빠르게 움직이며 시간 내 배식이 이뤄지도록 했다.

안보현은 어떤 요리든 척척 맡아서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으로 든든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출장 요리단 멤버들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쉴 틈 없이 분주하게 돌아가는 주방에서 묵묵히 자신의 몫을 담당하며 호감 지수를 높이고 있고, 백종원의 보조 '보른팔'로서 하드캐리 중이다.

앞장서서 미션들을 해결하는 동시에 현장을 아우르고 있는 안보현의 활약은 '백패커2'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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