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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구심점' 김경수 복권?…민주당 '제각각 해석' 이유는

입력 2024-08-09 18:12 수정 2024-08-09 20:51

비명계선 "대환영"…친명계 "야권 분열 의도"
국민의힘, 김경수 복권 전망에 "여야 협치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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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선 "대환영"…친명계 "야권 분열 의도"
국민의힘, 김경수 복권 전망에 "여야 협치의 계기"

며칠 전까지만 해도요, 대통령실에서는 김경수 전 지사 복권 관련해 부정적인 기류가 흘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광복절 복권 대상에 김 지사가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야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친노', '친문'의 적자, 김경수. 이 수식어가 가진 파괴력이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김경수/당시 노무현재단 봉하사업 본부장 (2013년) : (고 노무현 대통령이) 새벽마다 자전거를 타고 여기서 한 3km 가면 낙동강이라던데 낙동강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면서…]

김 전 지사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함께 봉하마을로 낙향을 했었고요. 문재인 전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도 김경수 지사가 했었습니다.

[김경수/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7년) : {아이구,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친문 진영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건데요. 그래서, 김 지사가 복권되면 야권이 분열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함께할 네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언론을 통해 알려진 민주당 내부의 반응은 약간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일단 김두관 당대표 후보는 '환영한다', 그 앞에 '대'까지 붙었습니다. '대환영한다', 박지원 의원은 "더 큰 민주당이 되는 기회일 것이다"라고 한 반면에, 정성호 의원은 "여당에서 야권 분열용으로 쓸 것이다"라는 입장을 이전에 나타냈었고요. 이언주 의원은 "복권 자체를 반대한다, 본건적인 사고방식이다"라고 해서 대통령의 사면 권한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김경수 '복권' 가능성 바라보는 민주당 기류는

 
  • 국민의힘 "여야 협치 계기될 것"…어떤 의미?

 
  • 조국혁신당, 김경수 복권 전망에 대한 입장은

 
  • 김경수 전 지사, 복권되면 '친문' 구심점 되나

 
  • 민주 전대 막바지에 '김경수 복권' 카드, 왜

 
  • 민주당, 이재명 '1인 독주' 체제 흔들릴까

 
  • '김경수 복권' 정치권 전반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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