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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예지, 기자회견 중 쓰러졌다 회복…"긴장·피로 누적된 듯"

입력 2024-08-09 11:39 수정 2024-08-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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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김예지가 과녁을 조준하기 앞서 코치의 지시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김예지가 과녁을 조준하기 앞서 코치의 지시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사격 10m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 선수가 오늘(9일) 기자회견 도중 쓰러졌다가 회복했습니다.

대한사격연맹 등에 따르면 김예지는 이날 오전 11시쯤 전북 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갑자기 경련과 함께 쓰러졌습니다.

임실군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습니다. 김예지는 현장에서 약 10분 만에 의식을 되찾았으며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격연맹 관계자는 "긴장과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행사가 이어지다 보니 순간적으로 쓰러진 게 아닐까 싶다"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르지만 건강상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수 안정부터 취하도록 현장 조치됐다"며 "김예지에게 이날 훈련은 쉬고 병원에서 수액을 맞으라고 권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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