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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노동부 장관 접견해 "노사 상생 산업현장 위해 노력"

입력 2024-08-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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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노사 상생 산업 현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 〈사진=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노사 상생 산업 현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 〈사진=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오늘(9일) 대검찰청을 찾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임금체불 범죄 등 최근 벌어지는 노동 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검찰청은 이번 접견에서 이 총장이 "그동안 검찰과 노동부가 임금체불, 산업재해, 부당노동행위 등 민생과 직결되는 노동 사건에 긴밀히 협력하며 공동 대응한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 장관의 이번 방문이 현직 검찰총장으로서 처음으로 중부지방노동청 경기지청 등을 찾아 근로감독관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강제 수사를 확대한 점, 노동청과 수사 협력체계를 구축해 58건(124명)을 재판에 넘겨 현재까지 모두 유죄를 이끌어 낸 점 등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 공장에서 불이나 작업자 23명이 숨진 '아리셀 화재' 사건에 대해서도 실체 규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검은 "앞으로 검찰과 고용노동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노사가 상생하는 산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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