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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지 '악귀' '스위트홈' 넘어 이젠 '나쁜기억지우개' 비타민걸

입력 2024-08-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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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지

양혜지

배우 양혜지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SBS '악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을 지나 MBN 금토극 '나쁜 기억 지우개'까지 장르 불문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중이다.


● 서늘한 눈빛과 미스터리한 분위기 '악귀' 백세미

지난해 방송된 '악귀'에서 김태리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둘도 없는 단짝 친구로 절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양혜지는 악귀를 마주하고 공포에 질린 리얼한 연기로 초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어 6회에서 선보인 악귀에 씐 듯한 차갑고 서늘한 눈빛과 감정 없는 섬뜩한 표정 연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신스틸러로서의 양혜지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반전의 묘미를 더하는 임팩트를 남긴 양혜지는 2023년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 무너진 세상 속 생존자 '스위트홈' 시즌2, 3 정예슬

'스위트홈'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희망 없는 절망 속에서도 빨강 립스틱을 바르고 진영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등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즌2에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은 양혜지는 지난달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3를 통해 한층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양혜지는 김신록을 향한 배신감과 두려움, 애증과 미련이 담긴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완급조절로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분노와 슬픔의 양가감정을 떨리는 목소리와 깊이 있는 눈빛 연기로 완성했다.

● 러블리 케미 요정 '나쁜 기억 지우개' 전새얀

마지막으로 양혜지는 지난 2일 첫 방송한 '나쁜 기억 지우개'를 통해 맑고 순수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특유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함과 유쾌함, 사랑스러움으로 드라마에 비타민 같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진세연과 자매 케미스트리를 시작으로 이종원, 김재중, 배해선을 비롯한 동네 슈퍼마켓 주인과도 펼쳐질 양혜지 표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인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며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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