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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도 아닌데 웨이팅"...인파 밀집 '비상' 성수역에 '이것' 생긴다

입력 2024-08-08 12:32 수정 2024-08-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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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 수천 명이 뒤엉켰습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성수동의 한 공연장 풍경입니다.

인파가 밀집돼 호흡곤란까지 호소하는 시민들이 생겼고 공연은 취소됐습니다.

최근 성수동에 사람들이 위험할 정도로 몰린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원래 공업지대였지만 최근 10년 사이 IT와 벤처 회사들, 유명 카페와 팝업스토어가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44년 된 성수역, 출입구가 4개 뿐이라 출퇴근 시간마다 차로까지 줄이 길게 늘어섭니다.

[이다혜/서울 보라매동 : 웨이팅 하듯이 여기서 이렇게 줄을 서서 일렬로… 선택지가 없어서…]

승객이 지난 10년 사이 67% 이상 늘었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인파를 감당하기 어려워, 서울교통공사는 출입구에 계단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2번과 3번 출구 쪽 대합실을 확장해 계단을 따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승객이 분산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70억원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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