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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꿈? 중국산 '상어'…인간처럼 뛰는 로봇도 곧 '실전 투입'

입력 2024-08-08 11:56 수정 2024-08-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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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헤엄치는 상어, 중국에서 개발한 지능형 상어 로봇입니다.


실제 상어가 움직이는 모습을 본떠 만들었는데, 초당 0.7m 속도로 최대 20m까지 잠수가 가능합니다.

길이 5m에 무게 350kg으로 입을 벌리고 닫을 수도 있습니다.

[관영 CCTV 보도]
“무선으로 움직임을 조종할 수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스스로 헤엄칠 수 있습니다.”

9년 전 로봇을 10대 핵심산업으로 지정한 중국의 로봇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새와 똑같은 모양으로 하늘을 나는 정찰 드론과 총기를 장착해 살상이 가능한 로봇 개는 이미 실전 훈련에 투입했습니다.

손톱만 한 벌레 로봇도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지난 4월 공개한 로봇 톈궁은 키 163cm에 몸무게 43kg으로 시속 6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언덕이나 내리막도 자유자재로 이동합니다.

[궈이제/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혁신센터 관계자]
“여러 개의 시각 감지 센서가 있고 1초당 550조 번의 연산을 할 수 있으며 고정밀 관성 측정 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톈궁은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물류 분야에 투입될 전망입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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