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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 24번째 국립공원 지정 눈앞

입력 2024-08-08 10:22

환경부, 평가항목 확정해 오는 19일까지 의견 수렴
심의 통과 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절차 마무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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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평가항목 확정해 오는 19일까지 의견 수렴
심의 통과 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절차 마무리 전망

금정산 [JTBC 자료화면]

금정산 [JTBC 자료화면]

환경부가 부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환경부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전략환경영향평가 평가항목을 최근 확정해 오는 1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이후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데 환경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경남 양산시에 걸친 73.645㎢ 규모의 금정산은 국가 주요 생태 축 중 하나인 낙동정맥 끝자락에 위치해 지리적, 생태적, 인문 사회적 가치가 높고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국가지질공원으로 국가 중요 환경자산입니다.

부산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금정산엔 총 1,141종의 생물이 서식합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자주땅귀개·가는동자꽃·삼백초 등 식물 3종과 수달·삵·하늘다람쥐·담비 등 포유류 4종, 독수리·새매·황조롱이·새호리기·팔색조·소쩍새 등 조류 6종, 애기뿔소똥구리 등 곤충 1종이 포함돼 있습니다.

문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 12점과 지방지정문화재 95점 등 100여점이 분포합니다.

현재 23개의 국립공원이 지정돼있는데 팔공산이 지난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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