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롯데가 NC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승리했습니다. 고승민과 윤동희, 손성빈의 홈런 3방으로 4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요.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가 되살아날까요?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입니다.
[기자]
1회 홈런 선두 데이비슨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NC.
롯데가 1회말 곧바로 홈런 두 개로 반격합니다.
고승민의 동점 투런홈런과 "와~"
윤동희의 역전 쓰리런 홈런. "우와아~"
그리고 갑자기 쏟아진 빗줄기.
한 시간 가까이 경기가 중단되는데요.
비가 그친 후 롯데는 전준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3회에는 안타 3개와 볼넷 등을 묶어 대거 넉 점을 또 뽑습니다.
여기에 5회 손성빈의 석 점짜리 홈런까지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고승민은 5타수 5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일단 8월이 아직 좀 남았기 때문에 저희가 좀 더 많은 경기를 해서 많이 이길 수 있게 저희가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발 김진욱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진이 데뷔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8월들어 지지 않는 팀으로 변신한 롯데.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까요?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