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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금 따는 줄~…150g탓 실격이라니...

입력 2024-08-08 00:51 수정 2024-08-0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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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 '당갈'의 실제 주인공인 레슬링 선수 비네쉬 포갓이 결승전을 앞두고 실격 처리됐습니다. 비네쉬 포갓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7일) 오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레슬링 여자 자유형 50㎏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체 초과로 실격당했는데, 불과 체중이 '150g' 더 나갔기 때문입니다. 전날 밤부터 급격하게 살을 빼야 했던 포갓은 현재 선수촌 내 병원에 입원 중이며 안정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인도 언론이 전했습니다.


"금메달은 누가 따도 금메달인데, 남자든 여자든."
-영화 '당갈' (2016)-

남성의 전유물이던 '레슬링'으로 인도 최초 국제대회 금메달을 딴 '비네쉬 포갓'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서도 '승승장구'

일본 스사키 유이의 94연승을 첫판에 막아세우기도

그런데 여자 자유형 50kg 결승전 앞두고 이런 일이…

돌연 '실격'

이유는?

'체중' 때문

불과 '150g' 초과

세계레슬링연맹 규정상 올림픽 일정 기간 50kg 미만 몸무게 유지해야

첫날인 6일(현지 시간)엔 통과했지만 이틀째 초과한 것

포갓은 원래 53㎏급에서 뛰다가 최근 50㎏급으로 종목 바꿔

그렇다면 은메달?

시상식도 못 선다

포갓의 순위는 '최하위'로 기록

인도 언론 "전날 밤부터 급격하게 살을 빼야 했던 포갓은 현재 선수촌 내 병원에 입원 중이며 안정 찾아가는 중"

세상에 이런 일도…

빨리 쾌차하길~

(영상편집: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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