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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직 레지던트 복귀 1주새 2배↑…전공의 모집 9일 재개

입력 2024-08-07 13:17 수정 2024-08-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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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가운을 벗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가운을 벗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9일부터 다시 전공의를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직 레지던트의 11%인 625명은 의료기관에 취업해 진료 현장으로 복귀했다고 했습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하반기 모집 지원율이 미진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전공의가 복귀할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모집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오는 9일부터 다시 시작돼 레지던트 1년 차는 이번 달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 차와 인턴은 이번 달 16일까지 모집합니다.

정 실장은 "복귀 의사가 있었으나 짧은 신청 기간과 주변의 시선 때문에 모집에 응하지 못한 전공의가 있다면 이번 추가 모집에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실장은 "사직한 레지던트 5701명의 약 11%인 625명은 종합병원 등에 취업해 진료 현장으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주 258명에 비해 2대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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