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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O, 증시 폭락 전 4400억원 주식 팔았다

입력 2024-08-06 11:31 수정 2024-08-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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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EPA·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EPA·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증권시장이 폭락하기 전인 지난달 3억2270만달러(약 4400억원)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지난 3월 채택된 10b5-1에 따라 지난 6월과 지난달 모두 5억달러어치의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10b5-1 매매 계획은 기업 내부자가 특정 가격이나 특정 시기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도하기로 증권사와 계약을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황 CEO의 주식 매도 시점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나스닥 100지수가 지난 5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이 날 6.35% 하락한 것을 포함해 지난 3거래일 동안 14.79% 내렸습니다.

한편 황 CEO와 함께 이사회 멤버인 마크 스티븐슨과 글로벌 현장 운영 담당 부사장 제이 퓨리도 지난달 각각 1억2500만달러어치와 1천만달러어치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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