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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냐 김도영이냐"…프로야구 7월 MVP는 누구?

입력 2024-08-06 08:38 수정 2024-08-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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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 전, 프로야구 7월의 MVP 후보가 발표됐습니다. 한 달 동안 홈런 11개를 친 강민호와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김도영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MVP는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왼쪽에 큼지막 합니다!"
"좌익수 뒤로~"
"넘어갑니다!"
"오늘도 홈런, 강민호!"

강민호의 시즌 15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강민호는 7월에만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보여줬는데요.

한달 동안 타점도 26개로 1위, 장타율도 0.868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일 발표된 프로야구 7월 MVP후보에도 선정됐는데요.

2004년 프로 데뷔 후 20년 만에 첫 월간 MVP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은 바로 KIA 김도영 입니다.

7월 한 달간 25득점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고, 안타, 홈런, 타점, 장타율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3일, 한국 프로야구 최초 '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해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27일에는 최연소 및 최소경기 100득점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이미 김도영은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 월간 MVP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강민호의 생애 첫 수상이냐 김도영의 올해 3번째 수상이냐 아니면 다른 선수의 수상이냐 KBO 7월 MVP 후보는 총 8명이 선정돼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를 거쳐 이번주 금요일(9일) 결과가 발표 됩니다.

한편 김도영은 지난주 홈런과 도루를 한 개씩 추가해 시즌 30홈런-30도루 기록에 홈런 한 개만을 남겨놓고 있어 기록 달성이 임박했는데요.

역대 최소경기 30-30도 가능한 김도영이 이번주 홈팬들 앞에서 과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요?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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