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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강·계곡서 설거지하고 목욕하고...휴가철 각종 '민폐'

입력 2024-08-06 06:00 수정 2024-08-0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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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 위에서 한 일행이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계곡물 위에서 한 일행이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계곡물 위에 한 텐트가 세워져 있습니다.

텐트 주인 일행은 물 위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중인데요.

지난 3일 충북 보은군 서원계곡에서 이러한 모습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어제(5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물 위에 텐트를 설치한 일행은 불을 피워 대하와 라면 등 각종 요리를 해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일행은 계곡물에 대하를 담았던 용기를 헹구기도 했는데요.

계곡 하류에 있던 제보자는 "헹군 물이 아래로 흘러 내려왔다"라며 "그들이 피운 숯불의 재가 주변으로 온통 날렸다"라고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계곡 자체는 취사 가능 구역이다. 그럼에도 먼저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관광객들이 조금 더 신경 써서 잘 놀아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남녀가 강물에 몸을 담구고 목욕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두 남녀가 강물에 몸을 담구고 목욕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이번에는 강입니다. 두 사람이 강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데요.

지난 4일 강원 홍천군 홍천강에서 두 남녀가 목욕했다는 제보입니다.

세면도구와 샴푸를 챙겨온 남녀는 강에서 머리를 감고 목욕했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서로 등을 밀어 주기도 했다는데요.

이와 관련 제보자는 "가족들과 함께 피서하러 갔다가 이 모습을 목격했다"라며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해 제보한다"라고 〈사건반장〉에 제보 이유를 전했습니다.

[취재지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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