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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살인데...안세영 돌연 대표팀 은퇴 선언, 그 이유는?

입력 2024-08-05 20:12 수정 2024-08-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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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가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5일) 경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 밝혔습니다. 대표팀 은퇴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네"라고 답한 뒤 "이야기를 잘 해봐야겠지만 많은 실망을 했다" 고 덧붙였습니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안세영이 환호하며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안세영이 환호하며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은퇴 이유에 대해선 자신의 부상에 대한 대표팀의 태도를 언급했습니다. 안세영은 "저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이것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저희 대표팀에게 조금 많은 실망을 했다" 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트레이너 선생님이 너무 눈치도 많이 보시고 너무 힘든 순간을 계속 보내게 한 것 같아 그 미안함도 많다" 고 언급했습니다.

올해 스물두살인 안세영은 중학교 3학년인 2017년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안세영의 갑작스러운 은퇴 시사 발언은 대표 선수의 부상 관리를 비롯한 배드민턴 대표팀 운영에 대한 문제 제기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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