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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티메프' 3차 압수수색…수사 속도

입력 2024-08-05 13:48 수정 2024-08-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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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 1일과 2일 이어 3차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오늘(5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에 있는 티몬·위메프·큐텐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연합뉴스〉

검찰은 지난 1일과 2일에도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85명의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했습니다. 미정산 사태 관련해 회계 자료 등 확보할 자료가 많다 보니 압수수색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일,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이시준 큐텐 그룹 재무본부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본부장은 구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며 큐텐 그룹 내의 재무 관리를 담당했습니다. 그룹 내 계열사 간 자금 흐름을 총괄한 겁니다.

검찰은 이 본부장의 최근 2년 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본부장의 통화 내역을 바탕으로 '티메프 미정산 사태'가 발생한 경위와 그룹 경영진이 이를 인지한 시점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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