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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최초'를 찍다...임시현, 양궁 개인전 '금', 아시안게임 이어 올림픽도 3관왕

입력 2024-08-03 22:37 수정 2024-08-0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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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영국 메건 해버스와의 16강에서 한국 임시현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영국 메건 해버스와의 16강에서 한국 임시현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양궁 에이스 임시현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까지 금메달을 거머쥔 겁니다.

임시현은 오늘(3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막내 남수현을 7대3으로 물리쳤습니다.

임시현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관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 무대에서도 3관왕에 등극하며 세계 최강의 궁사임을 입증했습니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3관왕을 이룬 건 임시현이 한국 양궁 역사상 최초입니다.

큰 키에, 다른 여자 선수들과 달리 강하고 무거운 활을 사용해 바람 변수를 최대로 줄이는 슈팅 강점인데 이번 대회에서도 통했습니다.

한국 양궁은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기에 내일(4일) 끝나는 남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양궁 금메달 5개를 모두 차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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