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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정나은, 16년만에 한국 배드민턴에 올림픽 은메달 선사

입력 2024-08-03 00:13 수정 2024-08-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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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중국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상대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중국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상대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혼합복식 팀인 김원호(삼성생명)와 정나은(화순군청)이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에서 올림픽 은메달이 나온 것은 16년 만입니다.


세계랭킹 8위인 김원호와 정나은은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정쓰웨이와 황야충(중국) 조에 0-2(8-21 11-21)로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은메달을 가져왔습니다. 당시 대회에서는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했었습니다. 반면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서는 모두 동메달 1개에 그쳤습니다.

특히 김원호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과 여자복식 은메달을 차지한 어머니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과 더불어 '모자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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