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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해리스 위해 일했다"…트럼프 측, 담당 판사에 '기피 신청'

입력 2024-08-02 14:12 수정 2024-08-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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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변호인단이 뉴욕 법원에 새로 낸 서류입니다.


트럼프 사건을 보고 있는 후안 머천 판사에 대해 기피 신청을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머천 판사의 딸이 해리스 부통령과 가깝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판사 딸이 일하는 어센틱이라는 정치 컨설팅 회사가 올해도 민주당을 돕는다며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런 딸을 둔 판사가 트럼프 사건을 보는 건 불공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판사는 2016년 대선 직전 트럼프가 성추문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으려고 돈을 뿌렸다는 사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재판 과정에 갈등은 이미 트럼프 입으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지난 5월) : 우리와 갈등이 심한 (후안 머천) 판사가 있습니다. 갈등이 뭔지는 아시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말하지 않고 이 게임(재판)을 질질 끌 것입니다.]

지난 5월 배심원단은 모든 혐의에서 트럼프가 유죄라고 봤고, 이걸 트럼프 측은 파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대선 전인 오는 9월 형량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출처: Blanche Law·Authen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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