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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5도 내외 올라"…오늘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입력 2024-08-02 11:34 수정 2024-08-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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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열기로 가득한 도로 위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열기로 가득한 도로 위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무더운 하루가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폭염경보' 지역은 경기도(부천 제외), 강원도(태백, 평창평지, 강원중부산지 제외), 충청남도(천안, 공주, 아산, 논산, 부여, 청양, 예산, 당진, 홍성), 충청북도(보은 제외), 전라남도, 전북자치도(진안, 장수 제외),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남부),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입니다.

'폭염주의보' 지역은 경기도(부천), 강원도(태백, 평창평지, 강원중부산지), 충청남도(금산, 태안, 서산, 보령, 서천, 계룡), 충청북도(보은), 전북자치도(진안, 장수),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 인천(옹진군 제외), 울릉도.독도입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한편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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