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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대폭발' 또 이겼다! 한화, KT 꺾고 6연승 질주

입력 2024-08-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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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주장 채은성의 연타석 홈런 덕분에 라이벌 KT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했습니다. 최근 한화는 6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좋은데요.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도 커졌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입니다.

[기자]

한화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투아웃 주자 1, 2루에서 채은성이 KT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선제 스리런 홈런을 날렸는데요.

이어 하주석의 적시 2루타로 한점을 더해 4대 0으로 앞서나갑니다.

KT가 1회말 강백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3회 채은성이 잡아당긴 타구가 또 왼쪽 담장을 향합니다.

"채은성의 타구는 멀리멀리~"
"이번에도 갈랐습니다!"
"연타석 홈런!"

한화는 4회에도 날았습니다.

만루에서 밀어내기에 이은 노시환의 적시타,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를 더해 넉 점을 뽑으면서 일찌감치 10대 1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KT는 5회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8회 다섯 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17안타로 타선이 폭발한 한화가 KT를 14대 8로 제압했습니다.

선발 등판한 한화 문동주는 5이닝 8피안타 2실점 삼진 4개를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주장 채은성은 전날에도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날도 두 개의 홈런으로 5타점을 쓸어 담으며 완벽히 부활했습니다.

KT와의 3연전에서 38득점을 올린 한화는 파죽의 6연승을 달렸습니다.

가을야구를 향한 독수리의 비상을 볼 수 있을까요?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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