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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한민수 "이진숙 법인카드, 국민의힘 의원들도 부끄러울 것"

입력 2024-07-31 17:30 수정 2024-07-31 17:31

“민주당 전대, '종부세-기본소득' 등 건전한 정책 경쟁 중”
“정봉주, 당원들 '짠한 마음'과 '화끈한 연설'에 지지하는 분들 많아”
“윤 대통령 이진숙 지명 철회했어야...국정운영 방식 문제있어”
“민주당, 오는 본회의서 '이진숙 탄핵안' 절차 밟을 것”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특검 필요하지만 통과 쉽지 않아"
“대통령, 야당 추천 방심위원들 임명 안 하고 있어”
”방송 4법, 민주당 집권해도 '특권' 같이 내려놓겠다는 것“
“윤 대통령 가족 관련해 거부권 남발...위헌적 요소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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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종부세-기본소득' 등 건전한 정책 경쟁 중”
“정봉주, 당원들 '짠한 마음'과 '화끈한 연설'에 지지하는 분들 많아”
“윤 대통령 이진숙 지명 철회했어야...국정운영 방식 문제있어”
“민주당, 오는 본회의서 '이진숙 탄핵안' 절차 밟을 것”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특검 필요하지만 통과 쉽지 않아"
“대통령, 야당 추천 방심위원들 임명 안 하고 있어”
”방송 4법, 민주당 집권해도 '특권' 같이 내려놓겠다는 것“
“윤 대통령 가족 관련해 거부권 남발...위헌적 요소 충분"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7월 31일(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오늘은 전략 공천도 모자라 벼락 공천으로 국회의원 되신 22대 국회 의원이시고요.
정말 속전속결로 공천이 됐고 또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국회의원이 되셨습니다.
요즘에 과방위에서 굉장히 활약을 보여주고 계시는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민수
안녕하십니까?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한민수입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처음에 공천 받으실 때 약간 좀 스토리가 좀 있었죠.

▶한민수
그렇죠. 그러니까 제가 공천 확정되고 4월 10일 선거까지 한 19일 정도 했으니까요.
근데 다들 이제 많은 분들이 특히 우리 저 좋아하거나 우리 대표님 좋아하시는 분들 우리 당원들은 준비됐다고 얘기하는데 준비를 한 이유가 있죠. 미리 공천이 될 줄 알고 준비를 했었는데 계속 미뤄졌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많이 해놨고 그래서 이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공천까지 마지막 날 아마 우리 헌정사의 후보 등록 이틀째 날 마지막 날 오전에 공천받은 경우는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채윤경
근데 정말 준비가 중요하다고 느꼈던 게 그날 누구를 뒤져도 그 서류를 다 준비해 놓은 사람은 아마 없었을 거예요. 미리

▶한민수
준비를 많이 했었고요. 그동안 또 제가 당에 여러 가지 노력도 많이 하고 헌신도 했다 그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한민수
같이 웃어야 되는 거죠?

▶정영진
그렇게 해서 이제 강북을에 공천이 되셔서 이제 의원이 되셨고요.
핵심은 하여튼 요즘에 제일 과방위 관련된 이슈들을 좀 여쭤보고 싶고 그전에 지금 민주당 민주당 어떻게 해야 됩니까?
지금 전당대회 하는데 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막 이렇게 응원해 주시고 또 서로 경쟁도 하면서 서로 이런 얘기들은 없고 거의 그냥 당내에서만 조금 논란이 좀 있고 아예 다른 데서는 잘 관심을 안 가지시는 것 같더라고요.

▶한민수
아마 그렇게 말씀하시는 게

▶채윤경
마이크 조금 올리고 말씀해 주시면

▶한민수
이렇게 하면 잘 들립니까? 그런데 이제 그게 한 언론에서 투표율이 30한 2% 지금 이제 온라인 당원들 근데 그 얘기를 하셨는데 그런데 제가 이제 기록을 좀 찾아봤어요. 그러니까 이게 팩트 체크를 해야 되니까 그런데 그거를 보면 낮지 않습니다.
한 6.76%가 지난 이재명 대표가 처음 당선되셨던 22년 8월에 비해서는 좀 높습니다. 사실은

▶채윤경
지금 시점에서는 높은 편이다. 이런 말씀인가요?

▶한민수
10개 지역의 지역별 온라인 당원들 투표율만 계산하면 그 당시가 25.18%였거든요.
지금이 31.94 한 32%되는데 그래서 낮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다만 이제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죠.
근데 실제로는 낮지 않지만 지금 또 올림픽 기간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하다 보니까 일반 국민들은 그쪽에 관심이 있는 게 맞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그다음에 또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그전에 7월 23일에 끝난 국민의힘 전당대회 보고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혀를 찼습니까?
저게 저게 자폭대회죠.

▶채윤경
너무 재밌었는데요.

▶한민수
재미가 이제 건전한 의미의 재미가 아니고 어떻게 자당 전당대회 저렇게 스스로를 저희도 고발한 게 좀 있습니다.
시민단체도 고발했고 댓글팀 의혹이랄지 그다음에 사천 논란 여러 가지 많잖아요.
그런 부분들은 김건희 여사 문자를 읽씹했다는 논란까지 그런 것들은 나중에라도 다 밝혀져야 합니다.
당무 개입이기 때문에 사실이라면

▶채윤경
다 고발한 상태인 건가요?

▶한민수
시민단체도 했고 저희들이 이 댓글팀 의혹 같은 경우는 지금 제가 기억에는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해야죠.
왜냐하면 그거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 그런 분들이 그런 수사하고 해가지고 지금의 저 자리에 온 겁니다.
그렇잖아요. 그래서 자기들 본인들이 만약에 혐의가 있다면 밝히고 하는 게 맞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 그런 국민의힘 전당대회 보고 실망하시는 국민들도 많죠.
저게 무슨 집권당이냐 그런데 거기에 꼭 같이 비교하면 그렇지만 우리 민주당은 거기에 비해서는 지금 정책 대결로 이루어지고 있고 국민들이 조금만 들어가시면 정책도 참 건전한 정책을 갖고 이렇게 경쟁을 하고 있구나 재미있다 이런 생각을 하실 겁니다.

▶채윤경
재미요?

▶정영진
어떤 정책으로 하죠? 저희가 사실 뉴스를 많이 못 접해갖고

▶한민수
지금 저기 이제 종부세 문제랄지 금투세 문제 그런 걸 또 이제 후보들 간의 논쟁도 하고 있고 앞으로 세제뿐만 아니고 그다음에 기본 소득과 관련된 문제랄지 이런 얘기들이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런 것들이 주로 후보 간에 약간 이견이 있는 부분이겠군요?

▶한민수
네 아무래도 저기 이재명 후보나 김두관 후보 간의 생각이 좀 다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채윤경
이 추세로 쭉 가면 전당대회가 끝날 때쯤에 최종 투표율은 지난번보다 더 나올 거라고 보세요?

▶한민수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요. 왜냐하면 저희들이 일반 온라인 당원들하고 대의원들이 있고 일반 국민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지난번보다 좀 높게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많은 국민들이 더 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공교롭게도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올림픽 기간이 또 있어서

▶채윤경
올림픽도 그렇게 근데 관심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한민수
저는 사실 보지 못했습니다.

▶채윤경
너무 바쁘시기도 하니까

▶한민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데

▶정영진
올림픽 진단은 조금

▶한민수
그래요.

▶정영진
올림픽 때문에 지금

▶한민수
일바 국민들은 올림픽에 관심 없습니까? 지금

▶채윤경
시청률이 올림픽도 잘 안나와요.

▶정영진
지금 0%대도 나오고

▶한민수
그럼 지금 다 어디 관심 있어요?

▶채윤경
그러니까 그러니까 민주당에 왜 관심이 없는지를 좀 다시 생각해 봐야된다는 말씀

▶정영진
과방위

▶채윤경
과방위 법사위에는 지대한 관심이 있습니다.

▶정영진
거기 관심이 좀 있어요.

▶한민수
제가 이렇게 한 말씀씩 이렇게 상임위 드리고 나면 그다음에 많은 분들이 이렇게 연락 주시고 응원도 하지 물론 욕도 하죠.
욕도 하는데 응원하시는 분도 많기도 하더라고요.

▶정영진
하여튼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그래도 제일 다른 사람들 당 밖에서 볼 때 이슈라고 느끼는 거는 김두관 후보의 이른바 개딸 이런 거에 대한 비판, 열정적 지지자들에 대한 비판 이게 제일 큰 것 같아요.
그 이슈가 이건 혹시 우리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한민수
그러니까요. 제가 지금 당 대변인을 맡고 있기 때문에 혹시나 제 의견이 당의 공식 입장이다 이렇게 비춰지면 안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앵커도 그러시고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니까 저는 지금 우리 아마 들으시면 놀라실 거예요.
우리 민주당 당원이 한 번이라도 이렇게 당을 가입하신 분들을 따지면 한 500만 명이 됩니다.
지금

▶정영진
한 번이라도 가입한 사람을

▶한민수
그 얘기는 뭐냐 하면 당비를 안 내시고 당비를 꼭 내는 건 아닙니다.
그냥 나는 일반 당원 하겠어 당비 안 내는 당원 이렇게 하신 분들까지 하면 500만 명이 되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당비를 1회 이상이라도 내신 분들은 한 250만 정도

▶정영진
네네네네

▶한민수
그리고 지금 제가 이렇게 우리 당 사정을 세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6개월 이상 돈을 내시면 투표권을 줍니다.
권리당원. 그 권리당원은 한 124만 명 5만 명 엄청난 숫자죠.
제가 이 말씀드리는 거는 물론 이제 개혁의 딸들이라고 해서 줄이면 개딸인데 그런 열성적인 당원이 지금 국민의힘에도 있고 또 유력한 정치인들은 당연히 있는 겁니다.
우리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처럼 하신 분들이 있는데 이 많은 숫자의 당원들이 있고 정말로 이렇게 많이 막 그 선거가 있으면 열성적으로 본인의 뜻을 밝히고 그러고 있는데 그걸 일부 소수의 이렇게 과대 과포 자기들이 과대 포장된다든가 이렇게 해가지고 의견들이 나왔다.
그래서 그분들이 좀 지나치다 이렇게 규정을 하고 조금 공격하는 거는 제 개인적으로는 조금 그거는 과하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그분들이 모이라고 해서 모이는 거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 당원존에 있어요. 그러면 저희 당사 저도 만들어놨는데 강북을에도 그러면 실제 많이 오십니다. 그런데 연령이 개혁의 딸이라고 하기에는 연령이 많으신 분들도 많고

▶채윤경
개혁의 어머니 아버지가 많이 오시죠

▶한민수
남성분도 많고 그래서 그

▶이상민
개맘 이렇게 되는군요.

▶채윤경
아이고야

▶한민수
그분들은 정말 민주당이 좋아서 오신 분도 많고 이재명 대표님이 좋아서 오신 분도 많고 그런데 그분들은 자기 돈 내면서 그 행사장에 있으면 자기들이 자기 돈으로 옵니다. 오셔가지고도 이렇게 응원하시는데 누가 이렇게 조직할 수도 없는 거고요.

▶채윤경
점령당했다는 말은 과하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한민수
목소리를 많이 내시고 적극적으로 내는 건 맞죠. 본인들 요구 사항도 얘기하시고 그런데 그거 다 들어보면 정말 합리적이고 본인들을 위해서 해달라는 게 아닙니다. 당과 정말 국가를 위해서 이렇게 정치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분들을 얘기하시거든요.
그래서 조금 저는 정치하면서 뭐가 잘못되면 제 탓을 먼저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지자 탓보다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말씀드립니다.

▶정영진
그러면 이제 그게 잘됐다 잘못됐다는 차치하고 김두관 후보의 이야기는 이렇게 가면 결국 당심이랑 민심이 괴리가 생긴다.
그래서 나중에 지선이든 대선이든 이런 걸 할 때 오히려 더 큰 선택을 받아야 될 때 지금은 열렬한 지지자들의 뜻대로 가니까 더 당 내에서는 좋아 보이지만 나중에는 국민들로부터 오히려 선택 못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시잖아요.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한민수
김두관 후보님이 어떤 정말 당과 당을 위해서 이렇게 하신 말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개인적으로 또 알기 때문에 되게 진중하신 분이고 그래서 여러 가지 고민도 깊으시고 인생의 역정을 봐도 많은 경험하셨잖아요.
그래서 이런 말씀에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고 저는 새겨들을 부분이 많다고 봐요.
하지만 제가 또 국민의힘 예를 들 필요는 없지만 그 국민의힘 초반에 전당대회 할 때 영부인의 문자가 나오고 할 때 많은 언론도 그렇고 실제로 제가 봐도 그런 게 한동훈 대표가 되지 않도록 하려고 그리 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문자가 공개되고 친윤 쪽에서 계속 한동훈 후보에 대해 공격을 했잖아요.
댓글팀도 비슷한 거 아닙니까? 그 안에 있던 분들이 다 다 폭로한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동훈 후보가 1차에 끝날 거라고 보고 있었어요.
그 이유는 그 수십만 명 우리 같은 경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말 100만이 넘는 200만이 넘는
당원들은 그게 민심에 당심과 민심이 수렴되더라고요. 민심에 당심이 수렴이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같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1차 때 이재명 대표가 77% 얻을 때도 한번 보시면 일반 여론조사를 저희들이 하거든요.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가 거의 똑같았어요. 거의 제 기억으로는 1% 차이도 안 났을 거예요.
그래서 그 대규모의 정말 당원들 100만 명 넘고 하면 모아집니다.
그래서 김 후보님 우려하시는 대로 민심과 당심이 괴리되면 안 되겠죠.
그러면 진짜 선거에서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지만 이렇게 많은 집단지성이 모이면 제가 볼 때는 같아지더라.

▶채윤경
비슷하게 간다. 그러면 실제 결과가 발표됐을 때도 이제 당원이 99% 정도 이재명 대표 99가 아니라 90% 정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면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하게 나올 걸로 보세요?

▶한민수
지금 현재로서는 그렇게 보고 있죠. 지난 2년 전과 같다고 한다면 그리고 그 과정에 더 높아져서 구대명이라는 말까지 누가 지어냈던데 저도 조금 낮아졌으면 좋기는 하겠네요.

▶채윤경
85대명 정도 되면 좋을까요?

▶한민수
그런데 그거를 인위적으로 누가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 조직이라는 건 없는 거고 조직도 예전에 전체 대의원이 정말 민주당이 됐든 국민이 됐든 한 전국적으로 대의원 1만 명 이하 이때는 조직이 가능하죠.
투표권자가 그러면 저 같은 이제 현역 의원 겸 지역위원장들이 그 대의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가 있어요.
이번에 누구 찍어 이렇게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지역별로 제 지역만 해도 1만 명이 넘는데 당원들이 그걸 어떻게 누가 얘기합니까?
그건 절대 안 되는 거고 그거는 같이 갈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간다면 예전보다 더 높아지실 것 같은데 아직은 중반전 이제 호남도 있고 하니까요. 상황을 좀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민
김두관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제가 성대모사를 좀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런 말을 했어요.
'지금 우리에겐 윤석열 탄핵이라는 거대한 싸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에 다른 의견이 있으면 안 됩니까? 이게 북한과 대결하고 있기 때문에 유신 체제를 선포했던 박정희 독재와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저는 이게 바로 전체주의적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밖에 안 됩니까? 우리 당이.' 이렇게 얘기하니까 민주당 당원분들이 아니 우리 당이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박정희 시대 박정희 독재와 싸워왔는데 박정희를 갖다가 이재명 대표와 비교하는 건 좀 너무 나간 거 아니냐 이렇게 또 비판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이거 어떻게 또 보십십니까?

▶한민수
선거 캠페인 기간이니까 여러 가지를 위해서 본인들 주장을 좀 과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용어도 그렇고 그런데 특히 또 대중 연설하다 보면 아마 김두관 후보님이 대중 연설하실 때 그랬죠?
당원들 앞에서 지지자들 나오고 하면 표현이 거해질 수도 있는데 다만 저게 김 후보님도 잘 알아요.
제가 그 두 분 관계도 알거든요. 이재명 후보와 김두관 후보 관계도 알았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 이재명 대표님이 대표하실 때 김두관 후보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를 많이 했어요.
왜냐하면 삶의 궤적도 비슷해요. 그 한 분은 성남시장 한 분은 저기 남해군수였나요?
그렇게 기초단체장 시작했고 장관하고 도지사까지 지내셨잖아요.
또 역경도 좀 있으셨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과정들이 있는데 아실 거예요.
아시면서 저런 얘기했다고 생각합니다.

▶채윤경
선거용이다. 이런 거예요?

▶한민수
왜냐하면 제가 이제 대변인을 당대변인 지금도 하고 있는데 처음 원년부터 1기 2020년 9월부터 제가 대변인을 했는데 옆에서 보면 대표께서 이재명 대표가 정말로 이렇게 합의가 모아질 때까지 최고위원들을 붙잡고 그렇게 오래 회의를 합니다.
일부 최고위원은 그냥 결정을 내려주세요. 이제 진짜 그런 얘기를 하고 다녔어요.
이제 그만 좀 하고 결정을 하세요. 뭡니까? 이런 얘기까지 했었는데 그래서 아니 만약에 저렇게 말씀하신 대로 할 정도면 본인이 해결해버리죠. 그냥 결정하면 따라오라고 하면 당원들이 전폭적 지지를 받으니까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그런데 진짜 그렇게 당 운영 안 해 오셨고 근접해서 본 제가 볼 때는 전혀 다르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채윤경
정봉주 후보가 강북을 어쨌든 공천받았다가 지금은 원외 인사가 또다시 됐잖아요.
근데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굉장히 선전을 하고 있어요.
아마 처음에는 정봉주 돌풍이다 예상외다 이제 이런 얘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거 어떻게 보시는지와 근데 지금 또 약간 분위기가 조금 변해서 이제 김민석 후보가 다시 치고 올라오고 있잖아요. 이재명 대표의 마음이 거기 들어있다라는 이야기도 있고 이거는 지금 또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한민수
재미있게 보고 계시죠? 지금

▶채윤경
네 유일하게 요거 하나 재밌습니다.

▶한민수
여러 가지 재미있죠. 이거 한 번 봐도 재밌잖아요. 최고위원도 중요하거든요. 거대 야당의 최고지도부입니다.
제가 보면 아무리 많은 의원들이 올라와도 최고위에서 국민들도 마찬가지거든요.
당 대표와 지도부가 결정을 해주지 않으면 안 되는 거거든요.
정말 중요한 지도부인데 최고위원들을 놓고 1 2위 또 5등까지가 경쟁이 치열하잖아요.
그 정말 재밌는 거 그래서 올림픽에 관심이 없구나 우리 국민들이

▶채윤경
정종부 후보 보면 약간 미안함이 좀 덜한가 미안할 일은 아니지만 아무튼 조금 어떤 느낌이세요?

▶한민수
개인적으로 제가 정봉주 전 의원하고는 가깝습니다.
기자할 때 친했고 저 이제 강북을에 오니까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더라고요.

▶정영진
그래요?

▶한민수
그렇죠 지지 선언하겠다는 거 제가 그건 좀 말렸습니다.

▶채윤경
도움이 안 된다 이렇게

▶한민수
그건 아니죠. 괜히 또 그랬다가 우리 정 선배에게 또 다른 화살이 갈까 봐 그래서 이렇게 좀 아끼는 마음에 했는데 그 두 가지 정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정봉주 후보는 첫째 좀 전에 말씀하신 이분이 17대 국회 때 제가 처음 뵀거든요.
저는 기자로서 봤는데 정말 일 교육이었는데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활동적이고 말도 시원시원하게 하고 그 두각을 나타냈었는데 그러면서 두각을 나타내니까 이제 그 당시 대선에 아시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 BBK 나중에 사실로 드러났잖아요.
그런데 그걸로 실형을 받아서 복역까지 했어요. 그리고 그 뒤에 그 과정 때문에 출마는 자연스럽게 될 수도 없었고 또 나오려고 하면 다른 문제가 생겼었는데 그런 거에 대해서 우리 당원들이 좀 동정하는 마음 안타까운 마음이 짠하죠.
그런 게 있고 또 하나는 저도 보면 그때 이제 중앙위 때 오셔서 연설을 하는 거 잠깐 들어보니까 화끈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나는 윤석열 탄핵한다 뭐 이런 거 다른 의원들처럼 나 현역도 아니고 앞뒤 재지 않는다 이런 말씀하니까 정말 지금 윤 대통령의 어떤 이런 집권기 집권을 하는 행태나 이런 거 보고 너무 힘들어하는 국민들이 많잖아요.
특히 우리 당원들 중에 그런 분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정영진
근데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예를 들어 이 당에 국회의원 후보로서 적절치 않다는 판단을 한 거잖아요.

▶한민수
지난번 말씀하시는 거죠? 그때는 이제 이제 이른바 목발 질의에 관련된 거였는데 본인이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전국 선거이기 때문에 본인도 그렇고 당 지도부도 그렇고 이게 전체 판세랄지 국민들께 용인하기가 쉽지 않겠다 싶어서 이제 그런 거 했고 본인도 제가 볼 때 저도 마음이 짠하던데 우셨잖아요.
그러면서 사과를 했고 그러고 난 다음에 실제 피해를 입으신 하사분들 찾아가서 사과해서 용서도 받고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랬는데 저는 그런 마음들이 진정성 있게 전달이 된다면 이제 정봉주 전 의원에게도 또 본인의 뜻이 있고 또 본인의 생각이 있고 우리 당원들이 좋아해 주시니까 기회가 갔으면 좋겠습니다.

▶정영진
그건 괜찮은 겁니까? 예를 들면 그때 가서 말씀 그러니까 그때 이제 당의 국회의원 후보로는 안 됐는데 당의 어쩌면 굉장히 높은

▶한민수
아 최고위원이요?

▶정영진
최고위원으로서는

▶한민수
일단은 물론 저희들이 30%의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의원과 당원이 70%인 거죠. 그런데 지금 당원에서는 지금 1~2등 1등이죠.
아직도 달리고 계시니까 그래서 당원들이 이제 5위 안에 꼭 들어가서 우리 당의 최고위원 지도부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한다면 저는 그거는 또 그분들의 선택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정영진
사실은 국회의원 나오셨어도 아마 되셨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지지율이나 그게 전혀 밀리지는 않으셨으니까

▶한민수
그때 본인이 계속 하시겠다고 한다면 그럴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본인 판단은 국민들의 어떤 질타도 있고 하니까 지금 그 당시에서는 내가 후보로서 사퇴하는 게 맞다고 보셨고 그건 제 지도부가 수용한 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민
이 질문은 좀 불편하실 수가 있는데

▶한민수
지금까지 많이 불편했어요.

▶이상민
그렇습니까? 박용진 의원하고는 사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그때 선거 초반에 아 안 도왔습니다. 내가 뭘 안 도와. 음해입니다.
뭐 음해입니까? 이렇게 서로 옥신각신했던 보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 사이가 어떻습니까?

▶한민수
옥신각신을 안 했고요. 사실 제가 어느 방송에 유튜브 방송에 갔다 말씀을 했는데 전체를 아마 박 의원님께서 보셨다면 그런 반응보다는 조금 섭섭하시더라도 즉자적 대응을 안 했을 텐데 그 내용을 보시면 꼭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강북을에 공천받기 전에도 국회의장실에 제가 국회 대변인 할 때 의장님이 일본이었던 건데 순방 가실 때 박용진 의원님이 그 초선인가 같이 가셨어요.
그래서 되게 제가 나이는 한 2살 정도 많기 때문에 선배님이라고 저는 박 의원님을 깍듯하게 하니까 잘 지냈고 이번에 가서 그리고 엊그제도 저희 지역에 계시는 주민분 상가에서 뵀습니다.
뵀는데 그럼요. 제가 제가 공천한 것도 아니고 박 의원님이 저를 미워할 일도 없고 저도 박용진 의원님이 그동안 뭐 해오신 의정활동 평가한 부분 평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혀 그런 거 없습니다.

▶이상민
사실 개인적인 감정은 없는 사이네요.

▶한민수
그럼요. 본인이 다시 다음 출마를 하신다고 한다면 그러면 공정하게 경쟁하면 되죠. 그럼요.

▶정영진
거기 진짜 치열하겠네요. 정봉주 의원도 혹시 거기 다시 하는 거 아니에요?

▶한민수
안 할 것 같긴 한데 근데 정봉주 선배 온다면 3파전으로 해보겠습니다.

▶채윤경
더 치열합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빨리 저 과방위

▶채윤경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임명이 됐고 오늘 바로 방문진 인사와 관련해서 의결을 하겠다고 밝혔어요.

▶한민수
2시에 회의를 잡아놓은 것 같더라고요.

▶채윤경
어떻게 하는 건가요? 그럼

▶한민수
이 질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제가 가볍게 저도 하려고 웃기도 하고 했습니다만 이 부분부터는 제가 도저히 웃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거는 1차 부적합한 후보라는 거는 이진숙 위원장 방통위원장을 임명하셨으니까 대통령이 하지만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런 국정운영을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근본적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본인은 법을 공부하시고 어찌 됐든 많은 국민이 속았다고 저부터 속았는데 검찰총장까지 하신 법과 원칙 무슨 공정과 상식을 내건 분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2년 남짓한 기간 동안에는 정반대 180도를 보여주셨어요.
이 후보자는 좀 있으면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정말 부적합합니다.
그러면 지명을 철회를 하고 저는 대국민 사죄 국민들께 사죄하는 게 맞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오로지 빨리 서둘러서 방송을 장악하겠다 언론을 탄압하겠다는 그런 의지나 의욕이나 야욕이 없으면 어떻게 이렇게 국정을 운영합니까?
그러면 국회에서 청문회를 거쳐서 이분이 부적합하다 그래서 청문보고서 채택을 못하겠다 여야 의원들이 모여서 토론을 한 다음에 그런 결론을 냈습니다. 그러고 났더니 대통령께서 하루를 더 재송부 기간이 원래 더 되거든요.
열흘쯤 될 겁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그 기한을 지정할 수 있으니까 불법은 아니에요.
근데 하루 지정했어요. 그럼 하루면 최소한 하루 24시간은 봐야 되는 거 아니에요?

▶채윤경
24시간 안에 다시 재송부해라 정도 시간은 줘야 되는데

▶한민수
아니 그래놓고 열리지도 않고 우리가 다시 검토할 시간도 주지 않았습니다만 요식 행위로 보는 거예요.
그거 지금까지 거부권을 15번을 썼습니까? 역대 이런 대통령이 없었습니다.
그 독재자 이승만 대통령도 2년 2개월 동안 이렇게 쓰지 않았어요.
정말 정말 전무후무한 대통령이 나오셨는데 다시 그런 분이 이진숙 후보자를 이렇게 보내서 지금 예상대로 가고 있잖아요.
2시에 회의 열어서 이사 선임안 의결해버리고 그 저희들은 위법으로 보고 있거든요.

▶채윤경
그럼 어떻게 대응을 해야 돼요? 이게 지금 현실화가 된 거잖아요.
사실 이 시나리오를 몰랐던 것은 아니고 대통령이 속전속결로 임명해서 임명하자마자 바로 이제 이 방문진 이사 선임 관련한 이슈를 다룰 것이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 바로 탄핵을 올립니까?

▶한민수
일단 진짜로 많이 우리 시청자분들이 아셔야 되니까 2008년도 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생길 때 이건 저도 그때 제가 청와대 출입기자였는데 논란이 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도 그러면 집권 세력이 이 중요한 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으면 어떡할 거냐 논란이 됐었어요.
특히 초대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정말 멘토라고 할 수 있는 최시중 위원장에게 갑니다.
이상득 형의 친구잖아요. 이상득 의원의. 그래서 그때도 논란이 있었는데 그래서 이건 합의제 기구다 미국의 FCC를 본 따서 한 겁니다.
그래서 합의제 기구 때문에 대통령이 두 분을 지명하고 임명을 하고 그게 위원장 부위원장입니다.
그리고 여당이 1명 야당이 2명 그래서 5인 합의제 기구를 만든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취임하실 때가 2017년이지 않습니까? 5월인데 이때 세 분이 있었어요. 근데도 운영을 안 하고 그냥 기다렸습니다.
그 논란 때문에 5명 될 때까지 그런데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2명이 이 중요한 YTN 민영화랄지 KBS 문제랄지 2명이 계속 그걸 의결하고 왔어요.
그런데 방통위법을 보면 위원장은 위원 2명 이상의 요구로 위원회를 열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그런데 둘이서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법적인 계속 유지해 왔는데 그래서 이전에도 이동관 위원장은 그랬고 김홍일 위원장 2명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김홍일 위원장의 이런 위법적인 문제를 저지른, 탄핵 소추를 하니까 바로 처리하고 탄핵안이 보고돼서 저희들이 처리하면 업무가 중지되잖아요.
그 사이에 사표를 내버려요. 그래서 물어보셨는데 저희들은 오늘 오후 2시에 저희들이 위법하게 보기 때문에 이 의결을 하면 탄핵안을 이미 발의된 상태이기 때문에 국회 내일 본회의를 열어서 보고 절차를 밟으려고 합니다.
보고를 하면 국회법에 따라서 저들은 우리 민주당은 국회법 제대로 지킵니다.
24시간 이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해야 되기 때문에 다음 주 본회의를 그다음 날이든지 잡아서 정도 해야 되는데 걸로 그 사이에 이제 또 또

▶채윤경
다른 의결을 할까봐.

▶한민수
런동관 런홍일 런진숙이 될까 봐 발음이 안 좋죠? 도망갔다는 의미

▶채윤경
근데 런 안 할 것 같아요.

▶한민수
그런 얘기도 좀 나옵니다. 나오는데 그러면 이제 그 사이에 탄핵을 국회가 가결을 하면 이제 국무위원들이든지 업무가 중지되거든요.
중지되면 그 사이에 헌재에서 탄핵 심판을 할 겁니다.
그 과정 동안은 업무를 않고 아니면 뭐 대행 체제로 하고 국회에서 다른 분들을 이제 임명을 해서 할지 어쩔지 모르겠는데 그런 얘기도 있는데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채윤경
일단 민주당은 탄핵안 의결을 하면 그 즉시 바로 탄핵안을 보고한다 이런 계획을 갖고 있는 거예요?

▶한민수
맞습니다.

▶채윤경
그런데 제일 궁금한 게 일을 대하는 방식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중요한 건 지금 의결을 해놓고 나면 탄핵은 그다음 문제고 이 의결을 하면 절차가 계속 진행이 될 거잖아요. 근데 이거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면 이거 자체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게 더 빠른 일 아니냐, 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한민수
그거는 이제 실제 해당되는 이사분들 이제 유업하게 한다든지 아무튼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MBC 방문진을 한다면 방문진 차원 또 그리고 이제 MBC 회사 내에서 저희들 우리 야당의 과방위원들 차원에서 그거를 법적으로 가처분한다 그런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들이 오늘 제가 여기 방송 오기 직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진숙 우리 저희들 전체가 위원장부터 야당 과방위원들, 조국 혁신당까지 의원들이 모여서 이진숙 위원장이죠.
위원장을 고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관할 대전 MBC 관할하고 있는 대전 경찰서에다 경찰에다가 고발장을 오후에 접수할 거거든요.
그거는 횡령 법인카드를 그 얘기 또 물어보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너무 많이 확인되지 않게 유용을 했거든요. 그거는 본인이 위원장을 하든 탄핵이 가결돼서 중지가 되든 아무튼 다시 또 꼼수로 사퇴를 내든 위법한 건 처벌 받아야죠.

▶채윤경
이진숙 위원장에 대한 처벌보다 지금 더 중요한 건 어쨌든 방송 장악이라고 표현하는 그걸 막는 절차가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우선순위로 따지면 고발을 하면 그거는 알아서 수사기관에서 진행이 될 것이고 고발을 당했다고 해서 이분이 할 일을 안 하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그럼 이거에 대한 대응이 조금 더 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한민수
지금 저희가 국회에서 맞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으로 물어보신 것 같아요.
이러면 큰일 나니까. 그런데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건 국회에서 아까 말씀드린 탄핵 절차는 우리 탄핵 절차를 밟아나가고 본인이 어떻게 버틸지 아니면 그만둘지 모르겠지만 저희들 야당과 우리 야당 모든 국회의원들이 다 거기에 대해서는 찬성하고 있습니다.

▶채윤경
일단 의결해서 직무정지를 한다

▶한민수
딱 국민의힘 빼고는. 하고 그다음에 나머지 실제로 방문진 이사진을 교체하고 그런 과정에서는 이사들과 MBC 차원의 대응도 있고 저희들이 같이 하겠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얼마 전에 목동이었나요?

▶채윤경
영상 하나 보고 올까요?

▶정영진
충격적인 영상 하나 있던데요. 그거 한번 잠깐 보고 오겠습니다.

▶채윤경
카메라가 굉장히 많이 흔들리는데

▶정영진
저렇게 해서 이제 결국 저 차 안에 있던 사람을 내리게 했는데 그 사람이 누구입니까?

▶한민수
보시면 알겠지만 류희림 또 방심위원장 다시 또

▶채윤경
연임을 하게 되죠. 본인 스스로 이제 연임하겠다.

▶이상민
저 영상 출처가 최민희 tv가 아니라 한문철 tv인 줄 알았습니다. 너무 다이내믹해가지고.

▶채윤경
진짜 위험한 상황이에요. 저렇게 운전을 하지?

▶한민수
저기 위험하게 다치실 뻔했던 분 있잖아요. 그분이 방심위 노조위원장이시더라고요. 국회에 오셔서 노조

▶이상민
정말 위험했어요.

▶한민수
그래서 저분들이 이제 정말 류희림이 다시 올지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니까 성명을 냈더라고요.
정확하게 기억 안 나는데 성명 전반적인 취지는 그거였습니다.
그동안 더러웠다. 다시 보지 말자 그게 제목이었어요.
근데 그분이 국회에 오셔서 이렇게까지 표현하면 모르겠습니다.
그 얘기를 하시면서 정말 너무 경악했다고 그래서 자기가 막으려고 하니까 치일 뻔 했잖아요.

▶채윤경
정말 저거 쳤겠어요 잘못하면

▶한민수
저렇게 하고 문제가 저기도 문제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방심위도 임기가 있기 때문에 기수를 구분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류희림 위원장이 이번에 다시 한 번 되시면서 6기가 됐습니다.
6기가 됐는데 여기도 9분이 구성돼 있거든요. 그런데 얘기하자면 끝이 없겠네요.
진짜 이 방통위와 마찬가지로 방심위도 야당이 추천해서 국회의장께서 국회의장 몫으로 두 분을 추천을 한 지가 벌써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국회의장이 내신 거예요. 지금 전임 국회의장께 냈는데 한 분도 한 4개월 계시다가 본인이 너무 임명이 안 되니까 그 스스로 사퇴를 하시고 그보다 훨씬 오래 7개월 8개월 되신 교수님이 계시는데

▶정영진
임명을 안 해줘요?

▶한민수
대통령 임명 안 합니다. 그래서 그리고 자기들끼리 하는 거예요.
쉽게 말하면 또 임명 안 해주셔서 그분은 헌법 재판소에 소원 쟁의했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정신적 피해뿐만 아니고 물질적으로도 그 기간 아무 일도 못 했다.
이게 말이 되느냐 해서 냈는데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하는데 이번에는 보십시오.
대통령이 류희림 위원장이 7월 22일인가 임기가 끝났어요.
바로 하루 이틀 뒤에 다시 3명을 대통령 몫이 3명이거든요.
9명 중에 3명을 바로 임명을 해버립니다. 그러면 3명 가지고 재적 과반이 안 되니까 임명을 못 하잖아요.
호선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6기인데 5기 위원이 2명 있었어요.
의원 2명은 날짜 차이가 있어서 임기가 임기가 조금 며칠 남은 사람들. 여당인가 대통령이 지명했던 분들 그 2명이랑 5명이 모여서 이거 이것도 합법은 아닌 것 같지 않습니까? 말이 안 되잖아요.

▶채윤경
류희림 한 번 더 하자 이렇게 땅땅땅

▶한민수
5기와 6기가 모여서 6기 위원장을 호선에서 만들어 선임을 해놓은 거예요.
지금은 정말 제가 보면 이진숙 위원장도 그렇고 현 정권이 제대로 법과 원칙 이런 절차는 거의 다 무시하는 것 같아요.

▶정영진
방심위를 예를 들어 장악을 해서 방심위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 주로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한민수
이제 우리도 조심해야죠. 여기도

▶채윤경
안 당해보셔서

▶한민수
장르한 여의도도 조심해야되고

▶채윤경
연락 계속 옵니다. 방심위에서

▶한민수
예를 들어서 제가 그거 말씀드릴게요. 한 지상파 방송에서 패널이 나와요.
저는 아닙니다. 저는 아닌데 패널이 나와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할 때 여사를 뺐다고 대한민국에 지나가는 국민들이 누가 동의하겠습니까?
그 제재를 들어갑니다. 여사 빠졌다고

▶정영진
유튜브 채널도 그래요?

▶한민수
제가 한번 해볼게요. 김건희 특검법

▶이상민
여사님 여사님

▶채윤경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한민수
안 되겠구나

▶이상민
김건희 여사님

▶채윤경
김건희 여사 특검법입니다. 출연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한민수
세 분을 위해서 이 모든 책임은 저 한민수에게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그래서 이런 분들이 이런 것 저렇게까지 하니까.
이 영향 물어보셔가지고 방심위가 정말 이 정부 들어서 과거 데이터들이 있어요.
보면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 5년치보다 지금 윤석열 정권 2년이 훨씬 제재 횟수가 엄청 많습니다.

▶채윤경
이거 어떻게 그럼 뭐 그냥 류희림 위원장 체제를 또 우리는 그냥 인내하면 되는 건가요?

▶한민수
저분은 또 일단 형식적으로는 이게 민간 기구입니다.
이제 자기들이 제재를 심의를 해서 최종 결정은 방통위가 합니다.
그러니까 연결돼 있는 거죠. 그래서 이제 정말 정권의 입맛에 맞는 분을 시키는 건데 예전에 이렇게 안 했거든요.
적어도 위원장 부위원장이 위원장은 대통령이 지명하잖아요.
부위원장은 국회의장이 추천하십니다. 그런데 이번 정부 들어서 가지고 위원장 부위원장 다 무슨 법인카드 찾아내고 근태 찾아내가지고 다 해촉을 시켰습니다.
그러고 자기들 류희림을 시켜놓고 그냥 이렇게까지 특정 방송사에 대해서는 정말 MBC 아닙니까?
과도할 정도로 징계를 하고 모든 방송을 장악하기 위해서 하는 건데 이게 그대로 또 이어진다고 봐야 되겠죠.
그런데 류희림 위원장은 저희 국회가 갖고 있는 법과 원칙에 권한으로 탄핵이랄지 어떻게 제재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민간기구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분이 그 유명한 민원 사주 있잖아요. 청부민원

▶채윤경
자기 친인척한테 이제 민원을 넣게한거죠.

▶한민수
친동생 친동생 쌍둥이 동생인가 그분도 있고 무슨 친척 자기 가족의 부인 많아요.
그분들을 해서 지금 경찰이나 공수처 수사 경찰 수사를 한다고 하는데 거기 국회에 와서도 이런 걸 저희들이 추궁을 하잖아요.
그러면 답변 안 합니다. 다 피해나갑니다. 그 이유는 딱 하나예요. 경찰 수사 중입니다. 그 얘기만 하고 있는데 그거 아시잖아요.
이 정권에 경찰이 수사를 하겠습니까? 검찰이 수사하겠습니까?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곳이 지금 특검 남았는데 특검은 국회에서 저희들이 정말 압도적인 의원들이 180명 190명이 모여서 특검법안을 통과시키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씁니다. 단 8석이 많다는 이유로 그렇습니다.

▶채윤경
방법은 없는 거군요. 당장은

▶한민수
그런데 우리 국민들이 저희들은 이번 4.10 총선에서 보였듯이 저는 국민들이 마음속이든지 이게 켜켜이 쌓아놓고 있기 때문에요.
저는 머지않아 폭발할 거라고 보고 그 방법을 무조건 저들이 찾겠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찾고 그래서 저런 정말 표현이 거칠지 모르겠습니다.
극악무도한 행태를 제지시키는 건 야당이 앞장서겠습니다마는 민주당이 그거를 뒷받침해 주시고 힘을 실어주시는 것은 우리 세 분을 포함한 우리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윤경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방송4법 하면서 필리버스터도 하셨잖아요. 근데 이제 지금 방송 4법에도 대통령은 아마 거부권 행사를 하겠죠.
예상대로라면 그렇게 되면 이건 또 똑같이 그냥 폐기가 되는 건가요? 재의결을 통해서

▶한민수
대통령이 거부권을 쓰시면 다시 국회에서 재의결 절차를 밟을 겁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108석이기 때문에 이 방송사법을 통과할 때는 국회에 있는 야 7당이 모두 합의를 했기 때문에 동의했기 때문에 192명이 찬성을 할 겁니다.
재의결 때도 본인이 특별한 사유가 있어서 못 나오지 않는 한 192분이 다 할 건데 그러면 108명이 균열되지 않고 뭉친다면 또다시 부결을 시키겠죠.

▶채윤경
폐기되는 건가요?

▶한민수
그런데 핵심은 저는 솔직하게 인정할 건 인정합니다.
문재인 정부 초기에 정말 아쉽습니다. 방송 정상화법 개정을 했었어야 되는데 못한 부분들 말만 되면 국민의힘이 지적하잖아요.
비판하고 저는 동의합니다. 그거 뭐 잘못한 부분은 인정할 거예요.
하지만 그러면 자기들이 대통령이 그러셨잖아요.
후보 시절에 기깟 5년이 뭐 대단하다고 대통령 권력 5년이 대단하다고 하면서 막 한 거 기억나시죠?
겁대가리 없이 이런 겁도 없이 겁대가리 표현 취소하겠습니다.
겁도 없이 막 그러냐는 말씀했잖아요. 그런데 대통령 지금 이제 3년 안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러면 국민의힘이 천년 만년 집권당입니까?
우리 민주당이 집권할 시기가 저는 온다고 얼마 안 남았다고 봐요.
국민들 뜻을 받들어서 더 잘해서 집권하면 이 정치적 후견주의를 저희도 버리겠다는 겁니다.
이제 우리 입맛에 맞게 사장 임명 안 하겠다는 거예요.
민주당은 이제는 방송 그대로 공정성을 담보해 주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거를 본인들 야당할 때 그렇게 주장했던 방송의 독립성 공정성인데 저들이 내려놓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모든 언론 현업 단체들 시민단체들이 원하잖아요.
그분들 성명 한번 보십시오. 제가 필리버스터 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렇게 원하는 법인데 알랑한 지금 권력을 지키겠다고 그 땡윤 뉴스 해서 지금 4.10 총선에 성공했습니까? 300만 원짜리 명품백을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했는데 성공했냐고요 심판 받았잖아요.
그러면 바뀌어야죠. 근데도 아직까지도 계속 이러고 있겠다.

▶정영진
쭉 말씀을 들어보면 결국 지금 현재 정권은 도저히 집권 세력을 인정할 수 없는 상황이신 거잖아요.

▶한민수
그건 조금 다른 부분이에요. 뭐냐 하면

▶정영진
좀 달라요? 극악무도까지 나왔는데

▶한민수
맞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법과 헌법과 법률의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는 한 탄핵할 수 없는 거고 탄핵이 되지 않는 한 우리 국민들께서 비록 0.73%를 더 주셔서 대통령이 됐다고 하지만 저는 인정합니다.
그건 단 한 명이 더 찍었다고 하더라도 우리 국민이 선택하신 분이에요.
잘하셔야죠. 그런데 대통령이 집권기가 지금 2년 남짓하지만 분명히 위법적 사항이 나온다거나 정말 헌법에 위반한다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되는 거고. 제가 더 우려하는 것은 그게 문제가 아니고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 지금 의혹으로 많이 불거진 대통령이야 선출된 권력이죠.
헌법에 따라서 거기에 우리 국가 지도자지만 그러지 않은 분들이 지금 V1이 다른 분이라는 얘기까지 돌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채해병 사건에서 나왔던 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이 이 모 씨가 얘기하지 않습니까?
VIP가 처음에는 해병대 사령관이라고 얘기했다가 정말 대한민국의 조롱거리가 됐어요.
그러니까 방송에서 우리 JTBC 같은데요. 얘기하면서 뭐라고 했습니까?
그 VIP는 김건희 여사라고 했습니다. 이게 뭡니까?
이게 이거는 인정할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지금까지 말씀 저는 대통령을 인정 안 한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정부의 행태는 도저히 국민들로부터 용납받을 수 없다. 헌법과 법률을 너무 위반하는 게 많다. 이렇게 봅니다.

▶정영진
국민의힘 입장에서 반대 입장서 한번 말씀을 드리면 예를 들어서 대통령의 통치 행위를 만약 인정을 한다면 이전에 방통위원장 임명 왜냐하면 대통령의 가장 큰 정치 행위 중에 하나가 인선일 테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 야당도 어느 정도 인정을 해줘야 되는데 뭔 인선마다 다 인정 안 한다고 하고 모든 걸 다 이렇게 반대를 하려고 하고 또 법안이며 이런 것들을 다 이렇게 대결적으로 가니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되는 거 아니냐라고 이제 아마 저쪽에서 얘기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민수
속으로는 안 그럴 거예요. 정상적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라면 속으로는 많이 부끄러울 겁니다.
자기들 얘기하면서도 부끄럽고 법인카드 얘기하면서 저기 이진숙 씨 법인카드 그분들이 또 우리 야당 대표 전 야당 대표 부인 얘기 법인카드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상임위 때도 했습니다만 그래서 그분은 10만 4천 원 혐의로 재판받고 있잖아요.
수시로 소환 조사받고 그런데 다른 한 분 대통령 자기 남편이 대통령인 이유로 그 한 분은 무슨 조사를 받습니까?
소환을 한 검찰을 검사들을 소환했잖아요. 그 휴대전화 뺏어가면서 조사받았잖아요.
그게 조사입니까? 그런 식으로 하고 있고 아니 그 주가로 한 본인과 어머니 대통령으로 따지면 장모겠죠.
두 분의 수익이 주식 투자해가지고 도이치모터스 관련된 수익이 23억 원이 나왔어요. 그 자료를 누가 낸 줄 아시죠?
한동훈 법무부 장관 때 이 정권 법무부가 낸 자료예요.
부인도 못합니다. 거짓말도 못하고 이런 상황에서 조사 수사 아무도 안 됐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건 대통령은 분명히 취임 선서하셨어요.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그런데 지금 이렇게 거부권을 많이 쓰는 것 자체가 정말 지금은 뭐 정말 검찰이나 검찰의 권한을 써가지고 이렇게 막 찍어 누르고 있지만 많은 헌법학자들 얘기합니다.
우리나라 역대 민주화 이후의 직선제로 대통령 되셔서 독재국가 빼고 독재시대 빼고 본인이나 가까운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특검법을 거부한 대통령은 처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것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이거는 저희들이 볼 때는 위헌적이죠.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하는 겁니다.

▶채윤경
지금 그러니까 해결 방법은 없는데 켜켜이 국민들의 마음에 쌓이면 그게 나중에는 정권교체로 올 거다 이런 정도 생각을 하고 계신 건가요?

▶한민수
해결 방법은 말씀하신 대로 많은 국민들이 예전 같으면 자기들이 스스로 얘기하니까 이번에 전당대회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도 그거 아닙니까?
특검법을 받으면 이콜 탄핵이다 자기들이 한 얘기예요.
당권 주자들이 그러니까 말씀드리지만 이제 우리 국민들이 참다 참다 못하면 정말 이렇게 켜켜이 말씀하신 대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국민들의 뜻을 정반대로 가는 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이 용서하지 못하고 그 용서하지 못하고 심판을 낼 때는 우리 민주당과 다른 야당들 그리고 저 저도 마찬가지로 저희들은 도구입니다. 저는 제가 정치하면서 주인이라는 생각은 안 할 겁니다.
지금도 안 하고 있고 저는 쓰임새를 인정받은 도구일 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저를 세비를 주잖아요. 월급을 국민 세금 아닙니까?
근데 세금을 줘서 머슴 같은 존재인데 주인이 하라는 뜻을 거슬러가지고 자기 권력을 사유해가지고 내 사람들 챙기고 이 권한 써가지고 그 알량한 권한 쓰겠다고 국민이 위임해줬는데 그 권한 가지고 사유화하고 그러면 국민들께서 그 권한을 회수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선출직 공직자들은 이런 마음을 결코 잊으면 안 되는 거예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머슴 치고 너무 진지해서

▶한민수
일을 열심히 하는, 하려고 하는 모습이라 생각해 주십시오.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저희 또 바로 또 뒤에 일이 아마 있으신 것 같아서 오늘은 여기서

▶한민수
아니 벌써 끝납니까 벌써 끝나나요? 더 물어보실 거 많으시면

▶채윤경
워딩수로는 지금 역대급으로 많긴 해요. 말씀을 빨리 하셔가지고

▶한민수
재미 없다고 하시는군요.

▶정영진
시청자들의 머슴입니다 저도.

▶한민수
미안합니다. 저기 많이 보시는데 재미없으셨군요.
주제가 만약에 이게 아니고 강북을에 가서 선거운동 어떻게 했는지 가장 눈물 나는 장면은 뭐였느냐

▶채윤경
가장 눈물나는 장면

▶한민수
이런 거 물어보셨으면 제가 눈물도 나게도 하고 웃음도 나게도 하고 재밌는 얘기를 많이 했을 텐데 그럼요.

▶채윤경
이진숙 법인카드 맛집 있잖아요. 맛집 지도 PPT에서 하셨잖아요.
그중에 가장 가고 싶었던 곳 한 군데만 찍어주시면

▶한민수
안 가려고 합니다. 저는

▶채윤경
아니 그래도 맛집들이 꽤 있긴 이썬데

▶정영진
성심당은 좀 가주세요.

▶한민수
정신당은 대전에 있고

▶채윤경
멀지도 않습니다. 여기서 다 갈 수 있는 강남권에 맛집들이 찍혀있어요.

▶한민수
자기 집 주변에 이렇게 다니셨더라고 그래서 그러니까 그렇게 법인카드 쓰면 안 되죠.
너무해요. 새벽 4시에 4천 원짜리 커피 사 먹으면서 공무 봤다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채윤경
4천원 가지고 뭐라하지 마세요.

▶한민수
아니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거는 공무라고 주장하니까 그러는 거예요.
말씀하신 대로 공무가 아니고 내가 저기 새벽 4시까지 나이 좀 먹고 잠도 안 오고 해서 여러 가지 생각하다가 MBC를 발전시키고 어떻게
할까 하다가 커피 한잔 안 먹으면 안 되고 그랬는데 어쩌다 보니까 카드를 꺼냈는데 내 카드가 안 나오고 다른 카드 딸려나왔다.
정말 미안하다 하면 우리가 저도 사람인데 아유 그렇죠 뭐 하고 아유 이 후보님 그건 괜찮아 근데 끝까지 공무라는 거야.
7천 원짜리 콩나물 국밥도 끝까지 공무고 만 2천 원짜리 꽁보리밥도 공무고 그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음에 불러주시면 제가 아주 지금 시청자들이 빨리 가라고 요구하시는 분들
재밌게 재밌는 말씀 많이 드리겠습니다.

▶정영진
아이고 알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이셨고요. 다음 주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한민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한민수입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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