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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앞에 47만명"…'20억 로또 아파트'에 청약홈 접속지연

입력 2024-07-29 11:11 수정 2024-07-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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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약홈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약홈 홈페이지 캡처〉

최대 2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 일정이 맞물리면서 청약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10시 반 현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는 '서비스 접속 대기 중'이라는 안내가 나오고 있습니다.

접속 대기 인원은 47만명을 넘었고, 예상 대기 시간은 65시간 이상입니다.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 지연 사태는 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와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등 단지들이 오늘 청약 접수를 하면서 접속자가 폭주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청약 당첨 시 84㎡ 기준 2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됩니다.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일반 분양도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입니다. 계약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됩니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이날부터 이른바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호반써밋 목동도 오늘 계약 취소 주택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동탄역 롯데캐슬과 호반써밋 목동은 분양가가 시세보다 5억∼10억원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오후에는 접속 지연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청약 접수를 하려면 가급적 오후 시간대를 이용해 달라고 했습니다. 청약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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