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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기 힘들어" 인파 한꺼번에…성수동 공연장서 무슨 일이

입력 2024-07-28 11:50

공연 결국 중단…관객들 "주최측, 수용 인원 고려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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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결국 중단…관객들 "주최측, 수용 인원 고려 안 해"

[앵커]

오늘(28일) 새벽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에 인파가 몰리면서 결국 공연이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관객들이 나왔습니다. 관객들은 주최측이 좁은 공간에 무리하게 티켓을 판매했다며 항의했습니다.

최연수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음악페스티벌입니다.

공연 도중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국 중단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할 것 같단 신고가 119에 여러건 접수가 됐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습니다.

관객들은 소방의 안내에 따라 공연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다 나가세요! 빠르게 나가실게요.]

유명 DJ가 참석하기로 예정되며 인파가 쏠린 게 문제였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했습니다.

공연에 참석한 한 관객은 "유명 DJ를 보기위해 1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려는 사람들이 좁은 계단에 몰렸다"며 "사람이 몰리면서 쓰러지는 사람도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객들은 주최측이 공연장의 수용 가능한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티켓을 판매했다며 환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전 4시까지 예정된 공연은 안전상의 문제로 오전 1시쯤 중단됐습니다.

[화면제공/인스타그램 '2jaehy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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