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터미네이터들의 도시'?...포항, 이틀 연속 '알몸 남녀'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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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터미네이터들의 도시'?...포항, 이틀 연속 '알몸 남녀' 나타나

입력 2024-07-27 07:30 수정 2024-07-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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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나타난 알몸 여성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나체 여성이 인도에 서 있습니다. 행인들이 놀라 쳐다봐도 태연하게 가방을 챙겨 매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알몸 여성이 경찰에 붙잡힌 다음날 나체 남성이 나타난 모습. 남성 역시 경찰에 붙잡혔다. 〈영상=JTBC '사건반장'〉

그런데 다음날, 머리부터 발끝까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성이 거리를 누비다 경찰에 붙잡힙니다.

경북 포항의 한 번화가에서 나체 여성과 남성이 이틀 사이 연이어 나타났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여성은 지난 22일, 남성은 다음날인 23일 나체 상태로 거리를 누비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편 공공장소에서 지나치게 신체를 노출할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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