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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라커룸서 7500만원 귀금속 털려

입력 2024-07-26 11:41 수정 2024-07-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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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티아고 알마다 선수. 〈사진=티아고 알마다 공식홈페이지 캡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티아고 알마다 선수. 〈사진=티아고 알마다 공식홈페이지 캡처〉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티아고 알마다 선수가 라커룸에서 7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25일 프랑스앵포 등에 따르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전날 아르헨티나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어제 도둑이 훈련장에 침입한 뒤 물건을 훔쳐 갔다"면서 "티아고 알마다가 시계와 반지를 잃어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감독은 알마다가 경기 시작 전에 이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아 지금에서야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모로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생테티엔의 오귀스트 뒤리 경기장에서 팀 훈련을 했습니다.


경찰 소식통은 프랑스앵포에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훈련 중 경기장 라커룸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알마다가 신고한 피해 물품은 4만유로(약 6000만원) 상당의 시계와 1만유로(약 1500만원) 상당의 반지라고 말했습니다. 피해금액은 한화 약 75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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