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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위해 연봉 17억 변호사 접은 사랑꾼, 해리스 남편 화제

입력 2024-07-24 15:30 수정 2024-07-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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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오른쪽)과 그의 배우자 더그 엠호프. 〈사진=더그 엠호프 X 캡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오른쪽)과 그의 배우자 더그 엠호프. 〈사진=더그 엠호프 X 캡처〉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사실상 대선 후보로서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그의 배우자 더글러스 엠호프(59)의 외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엠호프는 미국 최초의 '세컨드 젠틀맨'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엠호프는 사상 첫 '퍼스트 젠틀맨'이 됩니다.

현지시간 22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엠호프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10대 때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주했습니다.

엠호프는 서던캘리포니아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 변호사로 30년 넘게 활동하며 연봉 120만달러(약 17억원)를 받았습니다.

그는 1992년 영화 프로듀서였던 첫째 부인과 결혼해 현재 30세·25세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엠호프는 2008년 이혼한 뒤 2014년 해리스와 결혼했습니다. 그는 해리스가 상원의원이 되면서 워싱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로펌을 그만두고 워싱턴으로 가서 해리스의 곁에 정착했습니다.

이후 엠호프는 워싱턴DC 조지타운대 로스쿨로 자리를 옮겨 방문교수를 지냈습니다. 아울러 정부 내에서는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부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부통령 관저 감독, 보좌진 관리 등의 책임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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