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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맞아?"…음주운전 권한 뒤 고의사고 내고 합의금까지 '뻔뻔'

입력 2024-07-23 17:07 수정 2024-07-23 21:44

음주운전 권한 뒤
거액 합의금 요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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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권한 뒤
거액 합의금 요구까지

[대전 / 지난달 10일]

밤새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남성.

하얀색 차가 음주운전을 시작하고, 근처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는 사이 갑자기 검은색 차가 따라와 일부러 사고를 냅니다.

음주운전을 숨기고 싶었던 흰색 차 운전자는 3100만원을 줬는데, 알고 보니 흰색 차주가 돈이 많은 걸 알고 있던 친구들이 꾸민 계획범행이었습니다.

흰색 차가 음주운전을 시작할 때부터 반대편 차선 검은색 차량에서 이를 지켜봤고, 뒤따라가 곧바로 사고를 낸 겁니다.

이들은 3100만원 외에도 합의금으로 1억원을 더 요구했습니다.

역할 분담도 치밀해 2명은 밤새 술을 마시고, 2명은 운전을 맡았습니다.

경찰은 이 중 2명을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로 보냈습니다.

화면제공: 대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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